2016.01.07. | 절롱 | 절롱 분위기 있는 맛집! Black Salt Restaurant
(절롱인지 질롱인지 모르겠지만...여튼 백과사전에서는 절롱이라니까)
절롱의 분위기 있는 맛집! Black Salt Restarurant를 소개하고자 한다.
블랙 솔트는 사실 미리 조사해 두었던 곳은 아니고,
전날 막 검색을 하다가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평이 괜찮기에 가보기로 결정한 곳이었다.
(우리나라 블로그에는 딱히 검색되는 내용이 없었는데,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ㅁ-!)
구글맵 안내를 따라 도착! 도로가에 적당히 주차를 해 놓고 안으로 들어갔다.
나름 절롱 맛집이 맞는 듯. 문 앞에 각종 맛집 인증 스티커들이 붙어있었다 ㅎㅎ
사람이 별로 없어 괜찮은건가 싶었지만, 일단 분위기는 꽤 마음에 들었다.
예약은 미리 하지 않았지만 창가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꽤나 멋져서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점심때 왔으니까 당연히 런치 메뉴로 주문했다.
이 곳의 런체 스페셜은 에피타이저와+메인요리의 2코스였는데, AU$21.9였다.
에피타이저는 Bruschetta와 Bannockburn Chicken & Walnut Terrine으로
그리고 메인요리는 Tiger Prawn Linguine와 Eye Fillet Steak(AU$9 추가)로 골랐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다.
뭐 사람 적으면 조용하고 좋지 +ㅁ+ (사실 맛없는건 아닐까 조금 걱정되기도 했었다;;)
Bruschetta
프로슈토와 복숭아, 리코타치즈 그리고 라즈베리 발사믹소스가 올려져있었다.
Bannockburn Chicken & Walnut Terrine
닭고기가 의외로 차가웠는데 꽤 맛있었다 +ㅁ+
에피타이저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메인 요리를 기다리는 중 ㅎㅎ
Tiger Prawn Linguine
약간 싱거운 편이었는데, 테이블에 놓여져있는 후추와 소금을 조금 뿌리니 딱 좋았다.
탱글탱글한 새우가 정말 맛있었다.
9불이나 추가해서 주문한 Eye Fillet Steak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으나 살짝 더 익혀져서 나왔다.
뭐 호주에서는 늘 그런 듯 ㅋㅋ
고기가 정말 두툼했는데, 너무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였다 >ㅁ<
정말 호주에서 먹은 최고의 음식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을 정도!
함께 나온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었다.
바삭바삭 촉촉 -ㅁ-!
테이블에 놓여있던 소금과 후추.
검은 것이 소금인데, 마치 석탄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소금이 맞나 싶어서 조금 갈아서 먹어보았는데, 짠 것을 보니 소금이 맞긴 한 듯!
여튼 이 소금 때문에 가게 이름이 'Black Salt'인가 보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근처에서 산책을 즐겼다.
요트가 두둥실 떠 있는 한가로운 풍경이었다.
수많은 사람들로 정신없던 멜버른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한적한 풍경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상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Black Salt'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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