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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 론다 | 론다 맛집투어! 푸에르타 그란데(PUERTA GLANDE)

 

 

숙소에 짐을 풀어 놓은 후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저녁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푸에르타 그란데'라는 식당이었다.

소꼬리찜이 유명한 곳!

 

식당에 도착하니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았다.

(6팀 중 4팀이 한국인 손님들이었다 ㅎㅎ;)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인지 메뉴판에도 한국어 표시가 되어 있었다.

심지어 직원들도 '소꼬리찜?'이라고 말할 정도!! +ㅁ+;;

 

추천 메뉴인 소꼬리찜과 대구요리를 주문했다.

 

연말이니 와인도 하프 사이즈로 하나 주문했다 :)

 

마르께스 데 까레스 크리안자

반 병에 17,000원 정도니까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것 같다.

 

음식을 기다리며 한 쪽에 놓여있는 하몽 구경 ㅎㅎ

스페인에 와서 반하게 된 음식 중 하나가 하몽인 것 같다.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서비스라며 애피타이저가 나왔다.

 

술안주 삼아 먹기 좋은 가벼운 음식들!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다 ㅎㅎ

 

론다식 소꼬리찜. 역시 듣던대로 장조림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부들부들한 소고기 장조림 맛! 꽤 맛있었다.

 

그리고 혹시나 꿀대구 요리와 비슷하지 않을까 해서 주문했던 바칼라오(대구 요리)

 

기대와 달리 그냥 대구 찜이었다 ㅎㅎ;

간이 별로 세지 않아서 약간 심심한 느낌이었다.

 

마무리는 엄청난 도수를 자랑하던 식후 주와 함께.

도수가 꽤 높아서 맛만 보고 말았다 ㅎㅎ;

 

소문대로 친절하고 유쾌한 직원들 덕분에 즐겁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특히나 어느 직원분의 '소꼬리쮬!' 발음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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