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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 미하스 | 스페인 지중해 마을 미하스(Mijas)

 

 

스페인 여행 첫 도시였던 말라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도시로 출발!

다음 목적지인 론다까지는 렌터카를 이용했다.

 

외곽이라 그런지 교통체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렌터카의 장점은 역시 자유로운 일정 선택!

 

바로 론다로 이동하기에는 아쉬우니 렌터카의 장점을 누릴겸

론다로 가기 전에 '미하스(Mijas)'에 들렀다.

 

하얀색 건물이 인상적인 마을 '미하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서

잠깐 둘러보기 좋은 마을이었다.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서 계단이 조금 많다...ㅎㅎ;

 

미하스에 온 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하얀 건물이 모여있는 모습이 예뻐서였는데,

하늘에 구름이 가득이라 배경도 하얗다... ㅠ_ㅠ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미하스의 명물인 Mijas Burro Taxi

당나귀 택시를 타고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당나귀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계속 당나귀 울음소리가 들리더라...ㅎㅎ;

 

당나귀 택시를 타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겠지만

역시 풍경을 둘러보기에는 걸어 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멀리 구름이 조금씩 걷히고 햇살이 비치는 모습이 보였다.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Santuario de la Virgen de la Peña

미하스의 수호성녀인 페냐 성녀가 모셔져 있는 천연동굴 성당이다.

 

규모는 작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 곳이었다.

바위로 이루어진 외관이 꽤나 신기했다.

 

성당을 둘러보고 나오니 구름이 꽤 많이 걷혀있었다.

 

햇살이 내리쬐니 하얀 벽이 더욱 빛나는 것 같았다.

 

구름이 가득했을 때의 칙칙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남아있는 구름들도 점점 사라지는 중인 듯!

 

드디어 그림자가 선명하게 보인다...ㅎㅎ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것 같은 것은 기분탓일까?

 

미하스는 특별한 목적지 없이

그저 골목을 돌아다니며 보는 풍경이 정말 예쁜 곳이었다.

 

연말이라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독특한 트리들도 많았는데 이건 솔방울과 리본으로 만든 트리였다.

 

당나귀 말고 말도 다니는구나!

역시 당나귀보다는 말이 멋있는 것 같다 ㅎㅎ

 

파란 하늘, 정말 좋다.

 

말라가에서도 자주 보였던 오렌지 나무도 있었다.

주렁주렁 달려있는 오렌지가 이곳의 겨울 날씨를 보여주는 것 같다.

 

건물 외벽에 화분이 달려있는 모습은 정말 예쁜 것 같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을이라 골목을 더 예쁘게 가꾸는 걸까?

 

산타 살려...?!

귀여운 소품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

 

미하스 방문기는 다음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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