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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0. | 론다 | 루이스&피터 아파트먼트 로스 레메디오스(Lewis&Peter Apartments Los Remedios)

 

 

미하스에서 출발해서 론다로 가는 길.

예상보다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하늘이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었다.

멀리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처음으로 톨게이트 진입 +ㅁ+

톨비는 1.85유로로군요...!

 

다행스럽게도 당황스러운 일 없이 무사히 결제가 끝났다.

잔돈도 잊지 않고 잘 챙기기!

 

돈을 잘 냈으니 이제 그만 지나가라고 파란불이 들어왔다.

 

해가 넘어가고 나니 급격히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밤길 운전은 무섭다...ㅠ_ㅠ

 

그나마 앞에 차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너무 뒤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앞차를 쫓아갔다 ㅎㅎ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예약해 둔 숙소로 향했다.

(입구 사진은 다음 날 아침에 찍었다.)

 

루이스 & 피터 아파트먼트(L&P Apartments)

약자가 L&P라니 왠지 정겹다 ㅎㅎ

 

저녁 늦게 도착한 탓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도착했는데 입구 문은 안열리고, 호출벨도 안보이고...;

심지어 데이터 전용 유심만 구입 한 상황이라 전화도 쓸 수 없었다.

(바우처에 6시 이후에 체크인하는 경우 미리 연락을 하라고 적혀있었는데 몰랐다 ㅠ_ㅠ;)

 

다행스럽게도 지나가던 분이 도움을 주시겠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주셨고,

잠시 후에 사장님이 오셔서 무사히 체크인을 마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도움 주신 분이 숙박업소 사장님의 아버님이셨다...ㅎㅎ;;;)

 

오늘의 교훈. 안내문을 꼼꼼하게 살피자!

 

깔끔한 느낌의 복도를 지나

 

잠시 공용 세탁실 구경도 하고,

 

론다에서 머물 숙소인 101호에 도착했다.

 

왠지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의 방이었다.

역시 호텔과는 또 다른 느낌!

 

원래 원룸 형태의 룸을 예약했었는데,

늦게 도착한 덕분(?)인지 2베드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하루만 머물기 아쉬운 기분...ㅎㅎ

(사진에 보이는 검은 문으로 나가면 전용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 가능!

 

개별 난방 완비!

 

캡슐 머신도 무료로 이용 가능!

 

아파트먼트답게 주방 용품도 모두 구비되어 있었다.

장기간 머무르기에 더 좋은 곳인 것 같다.

 

식탁도 구비되어 있었다.

 

욕실은 살짝 좁지만 샤워부스도 설치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다 :)

 

여기는 첫 번째 방! 더블 베드 룸!

 

더블 베드 룸은 침실로 사용했다.

침대가 조금 딱딱하기는 했지만, 침구가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옆방은 투 베드 룸!

여기는 짐 보관 겸 옷방으로 사용했다.

 

창 밖으로는 골목이 보인다.

 

창 밖 풍경 사진을 보니 떠오르는 기억!

...여기가 다 좋았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밤새 골목을 누비며

노래 부르고 돌아다녀서 잘 때 시끄러웠다 ㅠ_ㅠ

 

하루의 마무리는 가볍게 맥주 한 잔으로...ㅎ

 

 

잘 때 조금 시끄러웠던 점을 제외하고는...!

하루만 머물기 아쉬울 정도로 마음에 드는 숙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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