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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 나트랑(냐짱) | 나트랑 맛집투어! 포홍(PHO HONG)

 

베트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맛있는 쌀국수가 아닐까?

나트랑 쌀국수 맛집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곳이 세 곳 정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 중에서 가장 가까운 '포홍(PHO HONG)'으로 향했다.

로컬 쌀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포홍'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식당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였다.

 

영어로 소통은 거의 불가능 한 느낌...ㅎㅎ;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두 명이라는 의미로 손가락 두 개를 펼쳤는데

바로 조리를 시작하셨다. 엇..?! 뭔가 의사소통에 오류가 있는건가!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향채류와 숙주 등이 잔뜩 담겨있는 접시가 먼저 나왔다.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쌀국수도 금방 나왔다.

다행스럽게도 소고기 쌀국수다.

원하지 않았던 메뉴가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ㅎㅎ;

 

쪽파만 뿌려져있었다.

나머지 채소들은 취향껏 넣으면 되는 듯!

 

숙주와 각종 향채료들을 넣어서 잘 섞어주었다.

나트랑에서 먹었던 쌀국수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맛있는 듯 ㅎㅎ

(사실 다른 쌀국수 맛집들은 안가봐서 모르겠다.)

 

테이블에 올려져 있던 빨간 양념.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양념을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기에

궁금해서 조금 넣어 보았다.

 

빨간 양념을 조금 넣었더니 감칠맛이 더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냥도 먹다가 양념을 조금 더해서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더운 날씨에 더운 곳에서 뜨끈한 쌀국수를 먹으려니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쌀국수는 맛있었다.

(심지어 한 그릇에 3000원 정도니 가격도 정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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