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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 나트랑(냐짱) | 아미아나 리조트 SPA & MUD BATH(머드 스파)

 

머드 스파를 하러 가기 전,

간식으로 롯데마트에서 사 온 컵라면을 먹었다.

새우탕 맛과 유사했던 하오하오

 

그리고 고기 식감이 살아있는 비폰 쌀국수!

 

매일 서비스로 제공되는 과일은 딱히 먹을 일이 없어서 모아두었는데,

3일치를 모아보니 꽤 풍성한 느낌이다. (과일 중에서 바나나만 먹었다 ㅎㅎ)

 

가볍게 간식을 먹은 후 오늘의 일정을 위해 스파로 이동했다.

 

머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아미아나 SPA & MUDBATH

 

예약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바로 머드 스파 이용이 가능했다.

(예약은 컨시어지에서 하루 전에 미리 해 두었다.)

 

참고로 가격은 2인 60만동!

 

잠시 기다렸다가 안내에 따라

3층에 있는 스파룸으로 이동했다.

 

머드 스파 이용시 주의 사항들.

크게 중요한 내용은 없으니 대충 한 번쯤 읽어보면 되는 것 같다.

 

샤워까지 마치고 나오는 것 까지 포함해서 1시간 코스이니

적당히 시간 확인 하면서 움직이면 될 것 같다.

 

따끈따끈한 차(아마도 생강차?)와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꽤 뜨거워서 잔에 따라 두었다가 머드 스파를 마치고 마셨다 ㅎㅎ;

 

스파할 때 입을 옷도 제공되니 수영복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여자는 나시와 반바지, 남자는 반바지만) 

 

한 쪽에는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다.

 

머드가 콸콸콸 +ㅁ+

 

욕조에 머드가 채워지기를 기다렸다.

커다랗게 뚫린 창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물론 해변이 잘 보이지는 않고 대신 선인장이 가득한 야트막한 산이 보인다 ㅎㅎ

 

창에 가까이 가서 보면 리조트 프라이빗 비치가 보인다.

 

드디어 준비 완료!

 

준비된 옷을 입고 바로 들어갔다.

뜨겁기 보다는 적당히 따뜻한 온도라 좋았다.

 

머드 입자가 정말 가늘어서 부들부들한 느낌이었다.

 

개운하게 샤워까지 마치고 나왔다 :)

 

오른쪽 다리 너머로 멀리 스파 건물이 보인다 ㅎㅎ

 

아미아나 리조트 머드 스파는 이전에 다녀온 아이리조트와는 다르게

개별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어 편하게 머드 스파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옆 방의 대화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음악 소리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워낙 주변이 조용하다 보니 말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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