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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 애들레이드 | 남호주 미술관(The Art Gallery of South Australia) &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

 

 

 

숙소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이것저것 검색하며 시간을 보내다

일단 나가보자며 간단하게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니 야외보다는 실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우선 숙소에서 가까운 미술관과 박물관으로!

 

 

박물관 같은 시설들은 대부분 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일찍일찍 다녀야 한다;

 

 

 

 

 

 

우선 남호주 미술관(The Art Gallery of South Australia)을 방문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아트 갤러리에서는 지금 'TARNANTHI'라는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듯 했다.

 

http://tarnanthi.com.au/about/about-the-festival/

 

 

 

 

 

미술관은 꽤 큰 규모였는데, 여러개의 실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름이 붙어있는 곳도 있었고, 갤러리1, 갤러리 2와 같이 숫자가 붙어있는 곳도 있었는데

분류기준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 -ㅁ-;;;

 

 

 

 

그림에 대해 잘 모르니 아무래도 사진처럼 그려놓은 그림에 눈이 가게되는 것 같다.

 

 

 

 

 

중간중간 놓여있는 쇼파에는 오디오가이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사실 미술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곳곳에 있던 의자들이었다.

무심결에 앉을 뻔 했던 수 많은 의자들!

알고보니 모두 작품들이었다. (모두 'Do not sit'라고 써있었다;;)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앉으면 안되는 의자를 잘 구분해야 한다 ㅋㅋ

 

 

 

 

 

 

미술관 내부에서는 플래쉬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단순해 보이지만 구성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

벽에서 살짝 띄워서 그림자가 드리워지도록 작품을 붙여놓은 것이 멋지더라 +ㅁ+

 

 

 

 

 

 

 

'TARNANTHI'

 

기획전 작품이었는데, 아마도 호주 원주민 전통 양식인 듯 싶었다.

 

 

 

 

 

미술관 관람을 마친 후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남호주 박물관(South Australian Museum)

 

 

 

 

 

애들레이드의 박물관은 자연사 관련 전시물이 가장 인기있는 듯 했다.

여기에 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느낌?!

 

 

 

 

 

실감나는 모습의 박제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었다.

굉장히 순박한 느낌의 갈색곰이 눈길을 끌었다.

 

 

 

 

 

다른 공간에는 원주민 관련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곳은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은지 사람이 없어 한가한 분위기였다.

 

 

 

 

 

다양한 문양이 그려져있는 방패들도 있었고,

 

 

 

 

 

 

정말 잔인한 호주 원주민들의 수난사.

 

 

 

 

 

 

 

참 많은 생각이 드는 공간이었다.

뭐 사실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인 듯.

 

 

 

 

 

 

전시장을 모두 둘러본 후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오팔 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딱히 관심있는 분야도 아닐 뿐더러 심지어 유료 관람이었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했다 ㅋ

(특별 기획전을 제외한 박물관 관람은 무료다.)

 

 

박물고나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기념품 샵에 들렀다.

호주 기념품으로 구입할 만한 것들이 꽤 있었는데,

일단 'Made in China'가 아니라는 점이 최대의 장점인 듯! 가격도 꽤 저렴한 편이었다.

(물론 고민만하다 결국 구입은 못하고 나왔다 ㅎㅎ)

 

 

 

 

 

박물관 관람까지 마치고 나왔더니 날씨가 화창해진 상태였다.

아까까지만 해도 분명 하늘 가득 구름이었는데!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근처에 있는 애들레이드 대학교에 들렀다.

 

 

 

 

 

 

주변과 영역을 구분하는 벽같은 것이 전혀 없어 그냥 지나치면 대학교인지도 모를 듯한 분위기였다;

처음에는 건물 하나가 다인가 했었는데,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넓은 것 같았다.

 

 

 

 

 

 

잠깐 둘러보기로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왠지 굉장히 익숙한 느낌의 석상을 마주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공자'였다 ㅎㅎㅎ

호주에서 공자의 석상을 만나다니 꽤나 신기했다.

 

 

 

 

 

저 큰 건물도 애들레이드 대학교!

 

 

애들레이드 대학교는 굳이 찾아가서 보기에는 그렇지만

지나가다 한 번 들러보기에는 괜찮은 곳인 것 같다.

(2015년 기준 세계 대학 순위 150위 안에 드는 나름 명문 대학교라더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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