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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9. | 멜버른 | 멜버른 근교여행 - 라이 피어(Rye Pier), 씨윈즈 룩아웃(Seawinds Lookout), 브라이턴 비치(Brighton Beach)

 

 

 


 

사진에서 보았던 바다가 꽤나 예뻤기에 기대하고 왔는데,

...흐린 날씨 때문인건지 원래 풍경이 그냥 사진빨(!)이었던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여튼 실망스러운 풍경의 소렌토였다.

심지어 차들이 잔뜩이라 길도 막힌다!!! 내가 생각했던 소렌토는 이런 곳이 아니었는데 -_ㅠ

 

 

뭐...어쨌든 여기까지 왔으니 그냥 돌아갈 수는 없고,

원래 가보려고 계획했던 곳은 일단 한 번씩 들러보기로 했다.

 

이번 목적지는 라이 피어(Rye Pier)였다.

 


 

 

 

라이 비치는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바람이 꽤 세게 불고 있었다.

덕분에 하늘과 바다의 경계도 희미하고...;

회색빛 바다는 그닥 매력이 없다.

 

 

 

 

 

바다는 꽤 얕은 편이어서 물놀이 하기 좋을 것 같았다.

그나저나 난 긴팔 후드를 꺼내입을 정도로 춥던데...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듯 -_-b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여기가 정말 예뻤는데,

날씨가 흐리니 그닥...-_ㅠ 거기다 사람도 엄청 많다 -ㅁ-

 

 

 

 

 

날씨가 안좋으니 흥미도 떨어져서 대충 돌아보고 간식거리나 살겸 근처 울월스에 들렀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막상 먹고싶은 것이 없어서 초코우유만 하나 사서 나왔다 ㅎㅎ

 

 

 

 

 

그런데!! 마트에 다녀온 잠깐 사이에 구름이 걷혔다 >ㅁ<

아까랑은 바다색이 전혀 달랐다. 정말 감격스러울 정도!

 

 

 

 

 

 

울월스에서 산 초코우유. 맛은...으윽...;;

아무래도 호주에는 우유에다 물을 타는 것 같다.

 

 

 

 

 

 

유제품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이건 못마시겠더라 -_-

겨우 300ml였음에도 불구하도 결국 다 못마시고 버렸다!

 

 

 

 

 

 

근처에는 오토캠핑장이 있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가득이었다.

아마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았다.

 

 

 

 

 

날씨가 좋아지니 덩달아 기분도 좋아진다.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다 지도를 보니 근처에 전망대가 보여 그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찾은 곳은 씨윈즈 룩아웃(Seawinds Lookout)이었는데,

네비가 안내하는 데로 움직이는데...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좁은 비포장 도로였다;;

정말 가는 내내 되돌아가야하나 고민했을 정도. 다행히 맞는 길이더라...;

 

 

 

 

 

 

씨윈즈 룩아웃은 아서트 씨트 주립공원(Arthurs Seat State Park)에 있는데,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온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주차장도 널찍하다.

 

 

 

 

 

 

정말 탁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빠질 수 없는 주변 소개!

이 날은 시계가 좋아서 안내도에 표시된 곳들이 거의 다 보였다.

 

 

 

 

 

따끈따끈한 햇살 아래에서 기념사진도 남겼다 ㅎ

웃고있지만 사실은 햇볕아래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중 ㅋㅋ

 

 

 

 

 

아까까지만 해도 날이 흐려서 추웠는데, 이제는 더워서 땀이 뻘뻘

지나가다 간식파는 트럭이 있길래 아이스크림을 하나 샀다.

...AUD4였나...? 여튼 비싸닷!!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이 곳은 바로 브라이턴 비치(Brighton Beach)

 

 

 

 

 

 

브라이턴 비치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은 바로 이 곳!

 

 

 

 

 

 

다들 개성있는 모습으로 꾸며져 있는 컨테이너이다.

서핑보드를 보관하는 창고로 주로 쓰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듯.

 

 

 

 

 

 

 

 

컨테이너들이 다들 독특하게 꾸며져 있었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이 곳에도 특히 인기있는 몇가지 디자인이 있는 듯 했는데,

일부 컨테이너 앞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기념촬영을 하더라...ㅎㅎ

 

 

 

 

 

해변을 따라 주루룩

나도 하나 갖고싶다 >ㅁ<

 

 

 

 

 

일부 열려있는 곳이 있어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

내부도 꽤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창고 겸 잠시 쉬는 곳으로 이용하는 듯 했다.

 

 

 

 

 

산책로에 놓여있던 의자에는 각각 이름이 붙어있었는데,

이 의자의 이름은 'The Big Ideas Chair'였다.

 

잠깐 앉아있어 봤는데 아쉽게도 Big Ideas는 떠오르지 않았다 ㅋㅋㅋ

누군가는 이 곳에서 뭔가 대단한 아이디어를 얻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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