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0. | 멜버른 | 그랜드 호텔 멜버른(Grand Hotel Melbourne)
멜버른에서 두번째 숙소인 그랜드 호텔 멜버른(Grand Hotel Melbourne)
그랜드 호텔 멜버른은 아코르 호텔(AccorHotels) 계열 호텔로 엠겔러리 호텔이다.
위치는 서던 크로스역 근처인데,
공항가는 버스가 서던 크로스 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공항으로 가기에 좋은 위치였다.
거기다 트램 역도 바로 근처에 있다. 물론 트램 무료 지역!
아침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체크인을 바로 할 수 없어서
짐만 맡겨놓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다시 들어왔다 ㅎㅎ
호텔 로비는 굉장히 작은 편이었다.
사진에서 정면에 보이는 곳이 식당인데, 특이하게도 조식이 뷔페가 아니었다 -ㅁ-;
엄청나게 높은 천장과 호텔 답지 않게 넓은 복도!
기본룸인 스튜디오를 예약했었는데,
업그레이드 받아서 1베드룸 아파트먼트로 안내받았다. 오예 +ㅁ+
1베드룸 아파트먼트는 복층으로 되어있었는데, 1층은 거실과 주방 2층은 침실이었다.
침실 옆에 욕실이 있어서 아래층에 왔다갔다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다.
창 밖은 뭐...그냥 삭막한 풍경 ㅋㅋㅋ
뭐 사실 건물로 꽉 막혀있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다.
욕실은 뭐 일반적인 느낌. 욕조도 있고 샤워부스도 있고.
처음보닌 브랜드의 어매니티!
음...시나몬향 바디 로션은 특이했다...;
앉는 목적 보다는 짐을 올려놓는 목적으로 주로 이용한 쇼파 ㅎㅎ
각종 주방용품들도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나저나 캡슐 머신은 있는데 왜 캡슐은 안준거지...-_-?
인덕션과 오븐도 있었다.
인덕션은 가스렌지보다 청소하기 편해보여서 엄청 탐난다 +ㅁ+
그리고 오늘의 양식!
저녁 식사에 빠질 수 없는 와인. 오늘은 저렴한 옐로우 테일로 ㅎㅎ
확실히 호주 와인이라 그런지 정말 싸다.
옐로우 테일 쉬라즈 리미티드가 AUD9밖에 안하니까 뭐...
그리고 열량 보충을 위한 초콜릿.
평소에는 잘 안먹는데, 여행오면 꼭 사서 들고다니게 되는 것 같다 ㅎㅎ
그리고 주인공인 고기들!
뭐가 맛있을지 모르니 종류별로 준비해 봤다 ㅋㅋㅋ
궁금해서 사본 냉동 미트볼 파스타.
그리고 냉동 바게트 피자.
냉동식품들은 보기엔 그럴듯 한데 역시 맛은 그닥...;
그나마 파스타와 바게트 피자 중에서는 바게트 피자가 좀 더 나은 편이었다 ㅎㅎ
그리고 괜찮을까 걱정이 많았던 양갈비.
양고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나는 편도 아니고 꽤 맛있었다.
교통편도 괜찮고 무엇보다 주방이 있는 호텔을 찾는다면
그랜드 호텔 멜버른을 추천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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