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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 브리즈번 | 이글 스트리트 피어 - 더 그루브 트레인(The Groove Train)

 

 

 

 

 

저녁을 먹기 위해 일단 이글 스트리트 피어로 이동하기로 했다.

노스키에서 다시 페리를 타고 이글스트리트 피어로 출발~!

 

 

 

 

 

불꽃놀이 발사대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아마도 3개 정도가 띄워져 있었던 듯 싶다.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며 유람을 즐겼다.

꼭 이동하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그냥 페리를 타고 여행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듯.

 

 

 

 

 

 

브리즈번 강 곳곳에 요트들이 떠 있었는데,

아마도 저녁때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띄워놓은 것 같았다.

 

 

 

 

 

드디어 이글 스트리트 피어에 도착했다.

오늘은 이글 스트리트 피어에도 사람이 잔뜩이었다.

 

특히 드레스를 입은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마치 연말 시상식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분명 평소에는 핫팬츠에 나시차림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지...

 

 

오늘은 조금 일찍부터 야경사진을 찍기로 했기에,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나저나 식당들도 오늘 저녁에는 예약이 가득찬 듯...;

일부 식당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윽...;;

 

 

 

 

 

 

더 그루브 트레인(The Groove Train)

 

이글 스트리트 피어 거의 끝쪽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다행이 이 곳에서는 예약 없이 식사가 가능했다.

검색을 해 봐도 이 곳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서 솔직히 반신반의하며 들어갔다.

(뭐 어차피 선택의 여지도 없었다.)

 

8시 이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는데, 아직 2시간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OK 했다.

 

 

 

 

 

마침 창가쪽에 빈 자리가 있어 좋은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어차피 참고할만한 내용이 없으니 메뉴판을 열심히 탐독한 후

새우&오징어 리소토(PRAWN & CALAMARI RISOTTO)와

립아이 스테이크(CHAR-GRILLED RIB EYE STEAK)를 주문했다.

 

그리고 XXXX맥주와 레몬에이드도 주문했다.

 

 

 

 

 

더 그루브 트레인은 스토리 브릿지와 꽤 가까웠는데,

스토리 브릿지 야경을 보며 저녁을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주문한 음료가 먼저 나오고, 곧이어 음식들도 등장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음식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스테이크도 맛있고 리소토도 맛있고.

창가 테이블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상 이글 스트리트 피어 맛집 더 그루브 트레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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