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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 브리즈번 | 브리즈번 스퀘어(Brisbane Square), 브리즈번 도서관(Brisbane Library), 무료페리 시티 호퍼(City Hopper)

 

 

 

 

 

 

브리즈번 시티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도착한 곳은 바로 브리즈번 스퀘어(Brisbane Square)였다.

브리즈번 스퀘어는 어제 아침을 먹은 카페 브리즈번이 있는 곳이다.

 

 

 

 

브리즈번 스퀘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마도 이 쇠로 된 공모양의 조형물인 듯.

크기가 다양한 쇠공이 여러개 놓여져 있는데

밤에는 조명이 켜진다고 한다 +ㅁ+; (밤에는 여기에 올 일이 없어서 보지는 못했다...ㅎㅎ)

 

 

 

 

 

 

왠지 공을 보면 굴려봐야 할 것 같은 충동이...;;

물론 아무리 밀어도 굴러가지 않는다.

 

 

 

 

 

뜨거운 햇살 탓에 뜨끈뜨끈 했던 쇠공.

 

 

 

 

 

 

 

쇠공 뒤로 보이는 오른쪽 건물은 Treasury Casino & Hotel

원래는 재무부 청사였었는데, 지금은 호텔과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저 건물에 있는 식당에 주말에만 운영하는 해산물 뷔페가 괜찮다는데,

그 정보를 늦게 보는 바람에 가보지는 못했다...힝...

 

 

 

 

 

 

여기까지 온 김에 도서관을 잠깐 둘러보기로 했다.

 

브리즈번 시티에는 도서관이 두 군데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브리즈번 스퀘어 도서관(Brisbane Square Library)이다.

(브리즈번 주립 도서관은 GOMA쪽에 있는데 그 곳이 규모가 훨씬 크다.)

 

굉장히 자유로우면서도 감각적인 내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도서관에서는 12월을 맞아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 바로 통조림 음식 기부 행사였다.

 

여기에서는 연체가 되면 연체료가 있는데,

12월 한 달 동안은 연체료 대신 통조림을 받아 푸드뱅크에 전달한다고 써있었다.

꽤나 의미있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 쉬러 호텔에 들렀다가 다시 나가는 길.

머큐어에 머무는 동안 꽤나 자주 이용한 네스프레소 머신. 완전 유용했다 :)

 

 

 

 

 

 

퀸스트리트 몰과 브리즈번 스퀘어를 지나 이번에는 페리를 타기 위해 노스키(North Quay)로 향했다.

 

 

 

 

 

 

노스키에서 페리를 타고 사우스뱅크로 넘어가기로 했다.

연말이라 그런지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았다.

 

 

 

 

 

 

 

줄을 서서 시티 호퍼(City Hopper)에 탑승했다.

시티 호퍼는 브리즈번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페리인데, 잘 이용하면 교통비를 꽤 절약할 수 있다.

 

 

 

 

 

 

2층에 자리잡고 앉아서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동했다.

 

 

 

 

 

사우스 뱅크에 도착!

그런데 페리 탑승장에 왠 시큐리티가 세명이나 서서

사우스 뱅크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가방을 하나하나 검사하고 있었다.

 

가방 안에 있는 술이나 뭐 기타 위험물들을 확인하는 중인 듯 했는데

원래 없었던 거라 조금 당황했다 -_-;;

 

여튼 짐검사를 받은 후에야 사우스 뱅크로 들어갈 수 있었다.

 

 

 

 

 

벌써 사람들이 한가득!

 

이때가 오후 3시였는데, 저녁때 진행 될 불꽃놀이를 보기위한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자리 잡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마도 브리즈번 강 중간에 불꽃놀이 발사대를 설치하는 듯 했다.

 

 

 

 

 

 

날씨가 좋아서 인지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한가득!

 

 

 

 

 

 

 

끝없이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는 틀린 듯 싶어 얼른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방송국에서 취재도 온 듯 +ㅁ+

(나중에 TV에 나오는걸 봤는데 꽤나 신기했다 ㅎㅎ)

 

 

 

 

 

사우스뱅크에서 걸어서 나가기 위해 다리쪽으로 이동하는데,

이전에는 없던 울타리와 짐 검사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아마도 새해 맞이 불꽃놀이 덕분에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불상사를 막기 위한 조치인 듯 싶었다.

 

 

 

 

 

다리를 건너다 사우스뱅크쪽을 보니 사람들이 한가득 +ㅁ+;;

저녁때 불꽃놀이는 상황을 보고 나가기로 했다.

어차피 사람이 너무 많으면 가서 보는 의미가 없을 테니까...ㅎㅎ;

 

 

 

이제는 저녁먹으러 이글스트리트로 갑시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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