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1. | 세비야 | 카페 산타글로리아, 카초로 다리(Puente del Cachorro)
세비야 곳곳을 열심히 누비며 걸어 다니다
잠시 쉬면서 카페인 충전을 하기 위해 근처 카페로 향했다.
산타글로리아 커피&베이커리
(SANTAGLORIA Coffee&Bakery)
구글 평점이 괜찮은 곳이었다 :)
커피 가격이 꽤 저렴했다.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두 잔에 겨우 3유로라니...!! 정말 가성비 최고였다.
도로에 차 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며 카페인 충전 중.
도로 바로 옆에 테이블이라니... 낯선 느낌이었다.
카페인 충전을 마친 후 노을지는 풍경을 보기 위해
카초로 다리(Puente del Cachorro)로 향했다.
길 건너에 그라피티가 가득한 건물이 보였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알사 버스 터미널'이라고 되어있었다.
터미널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건물 뒤편으로 와서 잠깐 그라피티 구경을 하는 것도 괜찮을 듯!
강 건너에는 혼자 우뚝 솟아있는 건물이 있었다.
토레 세비야(Torre Sevilla)
혼자 고층 건물이라 정말 눈에 띈다...ㅎㅎ
고층부는 호텔이라던데 객실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꽤 멋있을 것 같다.
해가 지면서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었다.
조금씩 분홍빛으로 하늘이 물들고 있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날은 아닌 것 같았다.
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고생한 운동화 사진과 함께 마무리 :)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낯선 도시를 그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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