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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 나트랑(냐짱) | 아미아나 리조트 - 프라이빗 비치 스노클링

 

 

아미아나 리조트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프라이빗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바다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ㅎㅎ

 

물 속 시야도 생각보다 뿌옇다...ㅎㅎ;;

 

수중 환경이 그리 좋은 편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생각보다 물고기가 꽤 많은 편이었다.

 

바다가 그리 깊지 않고, 파도가 거의 없어서

가볍게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는 적당한 환경이다.

 

바위 근처에는 알록달록 예쁜 열대어들도 꽤 많은 편이다.

 

멀리 떼어지어 움직이는 물고기들도 보이고!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한 편이라 놀라웠다.

 

다만 바닥에 쓰레기가 꽤 많이 보인다는 점은 아쉬웠다.

 

직원분들이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자주 보였지만

어디에서 쓰레기가 계속 흘러들어오는 건지 정말 끝도 없더라...;

 

쓰레기가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그래도 물놀이는 즐겁다!

 

산호나 바위가 전혀 없고 대부분 모래 바닥인 것 같다.

약간은 신기한 풍경;

 

멸치처럼 생긴 작은 물고기들이 몰려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회색 빛 물고기는 스노클링 할 때 가장 흔히 보이는 물고기인 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슬쩍 다가가면 물고기떼는 스르륵 흩어지는 느낌...ㅎㅎ

 

빵 조각을 조금 뜯어서 들고 다니면 물고기들이 따라온다...ㅎㅎ

 

물놀이를 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훌쩍 지나는 것 같다.

 

잠시 그늘에 누워서 쉬는 시간...!

 

바다와 가까운 그늘 자리를 차지하려면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시원한 맥주도 한 모금 :)

 

아미아나 리조트에 머무는 3박 4일 동안

정말 매일 스노클링을 즐겼다 +ㅁ+!

 

아미아나 리조트에 머물면서 스노클링을 할 계획이라면

아침 시간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오후 시간에는 햇빛도 뜨겁고

물도 많이 빠지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하기 그리 좋지 않은 듯!

 

거기다 이른 아침 시간이 사람도 가장 적고

물속 환경도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다...ㅎㅎ

 

스노클링 장비는 미리 챙겨오는 것이 가장 좋지만

미리 챙겨오지 못했다면 리조트에서 대여도 가능하다.

(4시간에 약 5천원 정도)

 

참고로 물 밖에서도 물고기가 보인다...ㅎㅎ

 

둥실 둥실 두둥실 :)

 

물고기는 대체로 오른쪽(해수풀쪽) 바위쪽에 많은 느낌이다.

 

물론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려면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한다.

 

돌아다니다 보면 은근히 새롭게 눈에 띄는 물고기들이 있었다.

 

다만 시야 확보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가로질러서 이동하다 보면 가끔 무서울 때도 있었다;;

 

그럴때는 고개를 들어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ㅎㅎ;;

 

뿌옇고 쓰레기가 눈에 많이 보여서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물고기 수도 많고 종류도 많아서 나름 스노클링을 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는

아미아나 리조트의 정말 큰 장점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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