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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 나트랑(냐짱) | 베나자 풋스파 (VENAJA Foot Spa)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가볍게 발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폭이 좁고 앞뒤로 긴 형태의 건물들

예전에 암스테르담에서 자주 보이던 건물들과 비슷한 것 같다 ㅎㅎ

 

분홍색이 화려한 꽃나무 '부겐빌레아'

사실 분홍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꽃잎이 아니라 포라고 한다.

(포 사이에 들어 있는 진짜 꽃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베나자 풋스파에 도착!

(1시간 전쯤 카톡으로 예약을 해 두었었다.)

 

엘레강스 풋 스파 1시간으로 선택했다.

원래는 1인 53,000동이지만 행사 중이라 2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할인을 받아도 다른 마사지 샵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비싼 것 같다;)

 

평일 점심 시간에 스파를 방문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지

정말 한가한 분위기였다.

 

잠시 후 신발을 갈아 신고 위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받았다.

그런데 갈아 신을 슬리퍼가 지압 슬리퍼였다.

 

겨우 한 층 올라가는 것이긴 했지만 왠지 벌칙을 받는 느낌이었다 ㅎㅎ;;

 

한글로 적혀있는 '쉿! 절대 정숙'

 

차와 간단한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뭔가 익숙한 느낌의 알로에 수딩젤

알로에를 이용한 발마사지가 뭔가 했더니 알로에 수딩젤이었다.

(1통을 전부 사용하는 듯!)

 

맞은편에 사람이 있었으면 마주보는 구조라 조금 민망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다.

(우리밖에 없어서 더 편안했을지도...ㅎ)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 재방문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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