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3. | 의정부 | 민락동 맛집투어! 포 레드 토마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따끈한 국물하면 역시 쌀국수!
근처에도 쌀국수 파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자전거도 탈 겸 민락동에 있는 쌀국숫집에 가기로 했다.
포 레드 토마토
음...예전에 왔을 때에는 이런 이름이 아니었는데;;
일단 여기까지 왔으니 들어가보기로 했다.
일단 베트남 하노이 요리전문점이라고 써있기도 하고
원래 먹으려고 했던 쌀국수도 파니까 ㅎㅎ
예전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사장님이 더 하노이스러운(?) 음식을 하고 싶으셔서 가게를 바꾸셨다고 하셨다.
결론은 같은 사장님의 가게였다!
오늘의 선택은 양지 쌀국수와 탄탄멘!
그리고 맥주도 한 잔 주문했다. (맥주는 비싸서 한 잔만 ㅠ_ㅠ)
하이네켄 생맥주 5,000원
시원하게 한 모금 마시고 나니 금방 주문한 음식들도 나왔다.
양지 쌀국수와 탄탄멘
취향껏 먹을 수 있도록 고수와 청양고추가 따로 나온다.
고수도 넣고 레몬즙도 넣고! 몽땅 넣어서 휙휙
쌀국수에는 역시 고수가 들어가줘야 제맛이지 +ㅁ+
탄탄멘은 중국식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오히려 짬뽕과 비슷한 느낌?
대만에서 먹었던 요우티아오와 비슷한 느낌의 튀김빵도 함께 나왔다.
국물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알려주신 대로 쌀국수 국물에 적셔서 한입!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그런 맛이다...ㅎㅎ 기름지면서도 고소한 밀가루 빵!
생각보다 쌀국수 국물과 잘 어울렸다.
그리고 본격적인 식사시간!
탄탄멘은 생각보다 많이 매운 편이었다;
매운 것을 잘 못먹기는 하지만 국물도 진하고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토마토 육수라고 하는데 토마토의 맛은 잘 모르겠더라.
그리고 양지 쌀국수도 후루룩!
쌀국수는 뭐 언제 먹어도 맛있으니까...ㅎㅎ
가게 이름은 바뀌었지만 쌀국수 맛은 여전한 느낌이었다.
조금 멀기는 하지만 자전거타고 운동삼아 다녀오기 좋은 곳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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