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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 남양주 | North124 조안찐빵, 개성음식전문 개성집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으로 신나게 자전거 페달을 밟았는데

가려고 했던 식당이 너무 유명한 맛집이었던 건지 대기줄이 너무 길었다.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식당을 향해 출발하려는데

찐빵집에 눈에 들어왔다.


North124 조안찐빵





하얀 수증기가 지나가는 행인을 유혹중이었다...ㅎㅎ





배가 고프니 일단 찐빵을 먹고 이동하기로 했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내부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점심을 따로 먹어야 하니 찐빵 5개만 주문했다.

찐빵 5개에 4천원!






뜨끈뜨끈한 찐빵을 반으로 가르면 단팥이 가득 들어있다.

찐빵은 오래간만에 먹는 것이었는데, 그래서인지 꽤 맛있었다.

물론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적당히 달고 맛있는 찐빵이다 ㅎㅎ

(사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더 맛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찐빵으로 주린 배를 달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출발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맛집 '개성집'이었다.






맛집답게 대기번호를 발급하는 기계도 있었다.

문자로 입장 안내도 해주는구나...오오!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땀흘리며 자전거를 탔으니 시원한 오이소박이냉국수를 먹기로 했다.

(찐빵을 먹어서인지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국수만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김치와 백김치

(백김치가 유명한지 따로 판매도 하고 있었다.)





 오이소박이냉국수 등장! 보통과 곱빼기를 하나씩 주문했다 ㅎㅎ






살얼음이 가득한 육수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었다.






큼지막한 오이소박이를 하나 집어서 국수와 함께 후루룩!


육수는 약간 슴슴한 느낌이었다. 깔끔한 동치미육수.

새콤한 무절임과 함께 먹으면 간이 적당한 느낌이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조금 남겼다 ㅎㅎ







배부르니 좋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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