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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 남양주 | 능내역 자전거 라이딩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즐기기 위해

자전거를 싣고 남양주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점심때쯤이라 주차장에 빈 자리가 없을까봐 살짝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었다.






흰 구름이 두둥실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날씨로구나!







가볍게 페달을 밟으며 한강을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오늘의 목표는 일단 조안면에 있는 순두부 맛집에 다녀오는 것이었다 ㅎㅎ





중간에 잠시 멈춰서서 물도 마셔주고







헤엄치는 오리도 구경하고






신나게 달렸다 +ㅁ+






가을이라 단풍 든 나무들도 보이고, 길이 더 예쁜 느낌!






길가에는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억새도 잔뜩 보였다.






중간에 능내역에도 잠시 들렀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폐역으로 기념물로만 남아있다고 한다.


사진찍으러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한 시간을 달려서 목적지였던 순두부집에 도착!...을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ㅠ_ㅠ


배가 고프기도 하고 줄서서 기다리기는 싫어서 빠르게 포기했다.

(결국 개성집이라는 오이소박이 냉국수 전문점으로 갔다 ㅎㅎ)






밥을 먹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처음 출발할 때는 밥 먹으러 갈 생각에 스쳐 지나갔던 꽃밭에 잠깐 들렀다.

만개한 색색의 백일홍이 한가득이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서 아쉽다.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오늘의 자전거 라이딩은 여기까지!

처음 가보는 길을 달리는 것은 역시나 신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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