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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 서울 | 공릉 맛집투어! 아소코




드디어 봄이 오는 건지 날씨가 꽤나 따뜻해진 느낌이었다.

오늘의 낮 최고기온 12도!

그래서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향했다.


미세먼지를 뚫고 자전거를 타다 점심을 먹기위해 공릉 철길 공원에 도착!

원래 가려던 곳은 '일상다반'이라는 곳이었는데 일요일은 영업을 안한다고 ㅠ_ㅠ


주변을 한잠 돌아보다 처음보는 가게를 발견하고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아소코'

겉에서 봤을 때는 일본식 선술집인가 싶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덮밥이랑 우동, 롤카츠 등을 파는 곳이었다.

단정해보이는 외관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음...그런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들어가서 물어보니 다행히 주문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때가 2시 30분이 조금 넘었을 때였다.)






적당히 비어있는 자리에 잡고 앉았다 :)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은 건지 가게 내부가 정말 깔끔했다.







음식 종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어제 돈가스를 먹은 관계로 일단 하와이안롤카츠는 패스!

자전거를 타고 와서 그런지 냉우동에 살짝 끌리기도 했지만

결국은 연어덮밥과 항정살덮밥으로 주문했다.

추가로 수제고로케와 생맥주도 ㅎㅎ





왠지 샐러드가 담겨 있을 것 같았던 그릇에는

깍두기와 단무지가 담겨있었다.





기다리던 음식들이 드디어 나왔다.






불향이 가득 느껴지는 항정살덮밥!

고기가 꽤 많이 올라가 있는 편이었다.





그리고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보이는 생와사비가 듬뿍 올라가 있는 연어 덮밥!






고소하고 부드러운 연어가 듬뿍 올라가있었다.

생연어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ㅁ+


생와사비를 조금 얹은 후 무순과 함께 간장에 콕 찍어서 먹으면... 캬~

밥도 간이 적당히 되어 있어서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마지막은 감자고로케.

함께 나온 로제소스가 의외로 꽤 매운 편이었다.


소스를 밥에 살짝 얹어서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 ㅎㅎ





우연히 발견하고 간 곳이었는데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원래 하와이안롤카츠가 대표 메뉴라고 하던데, 다음에 도전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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