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3. | 애들레이드 | 애들레이드 맛집 투어! 마막 코너(Mamak Corner), 제이미스 이탈리안(Jamie's Italian)
애들레이드에 도착한 후 첫끼를 먹기위해 찾은 곳은 숙소 근처에 있는 마막 코너(Mamak Corner)였다.
밥먹을 곳을 검색해보다 말레이시아 음식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선택한 곳이었다.
다만 오픈시간이 11시 30분 -ㅁ-; 배고픈데...
방에서 짐정리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 나왔음에도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문 열 준비를 하는 중인지 주방에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보였다.
시간이 아직 조금 더 걸릴 듯 하여 괜히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돌아다니다 다시왔다.
일등으로 입장 +ㅁ+
문 열자마자 사람이 들어와서 아마 놀래셨을 듯...? ㅎㅎㅎ
메뉴를 보며 고민하다 무난해보이는 나시고랭과 치킨 커리로 주문했다.
그리고 AUD1.7을 추가해서 캔 콜라도 하나 ㅇㅅㅇ!
(모두 합쳐서 AUD25정도였다.)
음식은 주문하고 얼마 안되서 바로 나왔다.
일단 받자마자 양이 진짜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ㅁ-;;;
꽤 익숙한 맛이라고나 할까? 생각보다 맛있었다 ㅎㅎ
가성비가 뛰어는 곳인 듯! 무엇보다 양이 많다!
그리고 이 곳은 애들레이드 탐방을 마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제이미스 이탈리안(Jamie's Italian)
제이미 올리버라는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체인점인데,
예전에 우연히 제이미 올리버를 티비에서 봤던 기억이 있어서 호기심에 들러봤다.
(뭐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맛있다고 나오기는 하더라.)
빈 자리가 없어 대기석에서 잠시 기다려야했다.
일단 사람들이 많은 것 같으니 괜히 기대감 상승!
옥외 메뉴판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들어가면 될 듯!
뭐 그냥 무난하게 파스타와 스테이크로 주문했다.
그리고 배가 고픈 관계로 빨리 나올 것 같은 빵도 주문했다.
이탈리안레스토랑 답게 와인리스트는 모두 이탈리아 와인이다.
그나마 아는 종류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로 한잔 주문!
한잔에 10달러, 한병엔 45달러
Italian Bread Selection $3.5
빵 종류별로 조금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짠 편이었다 -ㅁ-
천장이 정말 높은 편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확실히 답답한 느낌은 별로 없었다.
한쪽에는 허브들이 잔뜩 걸려있었다.
왠지 자연주의 건강식일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장식이었다 ㅎㅎ
Prime Strip Loin Steak(250g) $34.95
고기는 뭐...말하지 않아도 맛있는 그 맛!
호주산 흑소에 위에 올라가 있는 버터는 트러플 버터라고 한다.
송로버섯이 얼마나 극 소량 들어갔을지는 뭐...맛에서 느껴지는 건 잘 모르겠더라 -ㅁ-
블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꽤 괜찮았다.
Our Famous Prawn Linguine $29.25
뭐 파스타는 그냥 저냥...완전 큰 새우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기대에 못미치는 새우 크기였다. 흥흥...
스테이크랑 겨우 $5차이인데...스테이크를 두개 시키는 편이 나을 듯!
주방은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 형태였는데,
바삐 움직이는 주방장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말 끊임없이 음식을 만들고 있더라.
제이미스 이탈리안은 뭐...
완전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약간 편안한 느낌의 레스토랑이었다.
가성비가 그리 좋지는 않은 듯?!
뭐 그래도 워낙 유명한 스타 쉐프가 운영하는 곳이니까 (직접 요리하지는 않지만)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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