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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브리즈번 | CAFE BRISBANE, 마운틴 쿠사(Mt Coot-tha)

 

 

 

 

 

아침의 시작은 역시 아침밥!

아침을 먹기 위해 움직인 시각이 7시였기 때문에 사실 문을 연 곳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이리 저리 아침먹을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 도착한 곳은 브리즈번 스퀘어.

브리즈번 도서관이 있는 곳이다.

 

 

 

 

 

조금은 이른 시각이었지만 다행이 문을 연 곳이 있어 들어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CAFE BRISBANE이라는 곳인데,

브리즈번 도서관 앞에 위치해 있다.

 

 

 

 

어디 앉을까 고민하다 날씨가 좋으니 야외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사실...나중에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 살짝 후회했다...ㅎㅎ)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주문 가능한 아침메뉴. (주말엔 종일 주문이 가능하다.)

뭐...호주의 여느 식당이 그렇듯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다...ㅎㅎ

 

뭘 먹을까 열심히 고민하다 Loaded Fruit Toast(AU$7)와 Breakfast Burger(AU$11)을 주문했다.

 

 

 

 

 

나오는 순간 절로 감탄사가 나왔던 토스트.

 

맛은 조금씩 먹을 때 까지는 괜찮은데 사실 좀 질린다...ㅋㅋ

아무래도 달아서 그런 듯. 원래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리고 아침버거+ㅁ+;

역시나 베이컨은 짜다. 호주는 어딜 가나 베이컨이 무진장 짜다;;

 

그래도 버거 한 입, 토스트 한 입 번갈아가며 먹으면 괜찮다 ㅎㅎㅎ (역시 단짠단짠)

 

 

밥을 먹은 후 콜스에 가서 저녁에 먹을 바베큐 거리를 구입해서 호텔에 가져다 놓고,

오늘의 첫 일정인 마운틴 쿠사로 향했다.

 

 

 

 

멀리 보이는 XXXX 공장.

아...시간만 되면 한 번 가보는 거였는데, 결국 일정이 안맞아서 못갔다.

 

 

 

사실 마운틴 쿠사(MT Coot-tha)는 브리즈번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정상 야경을 보러갈 수는 없을 듯 하여 그냥 아침에 가보기로 했다.

 

구글맵에서 Mt Coot-tha Lookout을 검색하면 마운틴 쿠사 전망대로 안내를 해 준다.

(전망대행 버스도 운행을 한다고 한다.)

 

 

 

 

전망대 주변 도로를 따라 주차구역이 있는데, 주차 공간은 꽤 널널한 편이었다.

도착해서 어렵지 않게 비어있는 자리를 찾아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전망대라 그리 힘들지 않다.

 

 

 

 

 

브리즈번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마운틴 쿠사 전망대.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는 작은 카페(겸 매점??)와 식당이 있는데, 카페에서는 간단한 아침 식사도 팔고 있었다.

 

우리는 이미 아침을 먹고 왔기에 커피나 한 잔씩 마시기로 했다.

아이스 롱블랙 하나와 아이스 라떼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총 AU$8.40였다. (7000원 정도?)

관광지에 있는 카페인데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 인상적이었다.

 

참고로 여기에서는 주문할 때 테이블 번호를 이야기 해야하니

꼭 자리잡은 후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고 주문하러 가야한다....ㅎㅎ

(주문하고 기다리면 자리로 커피를 가져다 준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아이스 커피!

 

 

 

 

뭐 정말 맛있는 커피는 아니었지만, 풍경을 감상하며 시원한 커피를 마시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듯 했다.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라고나 할까.

 

 

 

 

 

아침부터 마운틴 쿠사 전망대를 찾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약간은 흐린 날씨 탓에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브리즈번 시내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해질 무렵에 가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음에 또 들를 수 있을까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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