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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 브리즈번 | 브리즈번 강이 한 눈에. 머큐어 브리즈번(Mercure Brisbane)

 

 

 

 

 

 

브리즈번에서 묵었던 마지막 숙소 머큐어 브리즈번(Mercure Brisbane)

 

브리즈번에는 머큐어 호텔이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머큐어 브리즈번이고

다른 하나는 머큐어 브리즈번 킹 조지 스퀘어이다.

 

우리가 이번에 예약한 곳은 머큐어 브리즈번이었는데,

브리즈번 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얼마 안되어서 인지 곳곳에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남아있었다.

 

사실 이 곳을 예약한 이유는 방값이 꽤나 저렴했기 때문이었는데,

12월 29일 부터 1월 1일까지 연말 극성수기 숙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박에 26만원이었다!

(요 예약은 써드파티가 훨씬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아코르 골드 티어가 있었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했다.)

 

 

원래는 써드파티로 예약하면 티어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회원카드를 슬쩍 내밀었는데, 리버뷰로 룸업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복도가 정말 좁다...;

이렇게 좁은 호텔 복도는 처음이라 사실 깜짝 놀랐다 -_-;

 

 

 

 

배정받은 방은 1208호.

 

 

 

 

 

 

방은 생각보다 그리 좁지 않고 적당했다.

 

 

 

 

캡슐머신도 있었는데 사실 한 번도 쓰지는 않았다.

로비에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했기 때문이다 ㅎㅎ

 

(참고로 머큐어 호텔은 이비스 호텔과 로비가 연결되어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브리즈번의 야경.

방 안에서 이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었다.

창 밖으로 빅토리아 브릿지도 보이고 휠 오브 브리즈번도 보인다.

(심지어 방 안에서 여유롭게 신년맞이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었다!)

 

 

 

 

 

아침에 바라본 풍경.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멀리까지 잘보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나저나 다리만 건너면 GOMA 미술관이 있는데 결국 한 번도 못갔다...ㅎㅎ)

 

 

 

 

 

 

장기간 여행에 유용한 공용 세탁실.

직원에게 토큰을 구입해서 이용하면 되는데, 세탁+건조에 AU$8이면 된다. (약 7천원 정도)

 

 

 

 

 

로비에 놓여있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아무나 접근이 가능한 로비에 놓여있기 때문에 정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왔다 갔다 하면서 꽤 뽑아 마신 듯...ㅎㅎ

 

그리고 수영장이 있긴 한데 꽤 작다.

야외 수영장인데, 깊기만 하고 크기가 워낙 작아서 수영하기엔 그닥... 딱 한 번 가보고 말았다.

(차라리 수영하려면 사우스뱅크에 가는 편이 나을지도...ㅎㅎ)

 

참고로 머큐어 브리즈번은 자체 주자창이 없고, 근처 사설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데,

어차피 밤에만 주차할 거라면 그냥 근처 도로변에 있는 주차구역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아침 7시까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노스 키와 가까워서 페리 타기에도 좋고, 중심가와도 그리 멀지 않고,

사우스뱅크와도 걸어서 다닐만한 위치라 이래저래 괜찮은 호텔이었다. (로마 스트리트 역과도 가까운 편이다.)

 

 

가격과 위치가 적당한 브리즈번 호텔을 찾는다면 머큐어 호텔 브리즈번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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