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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6. | 골드코스트 | 서퍼스 파라다이스 맛집 탐방. HURRICANE'S GRILL, HOG'S BREATH CAFE, MERLO COFFEE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우리가 갔던 식당들에 관하여 쓰려고 한다.

뭐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들도 있고, 그냥 사람이 적당히 많아 보이기에 들어간 곳도 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은 워낙 조명이 환하기 때문에 밤바다를 걷는것도 부담없는 곳이었다.

호주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다가 마시며 밤바다를 감상했다...ㅎㅎ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밤은 정말 활기찬 것 같다 +ㅁ+

말그대로 거리가 인산인해!

아마도 대부분 관광객들이겠지??

 

 

 

서퍼스 파라다이스 식당들 중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커다란 립으로 유명한 HURRICANE'S GRILL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다.

 

사실 허리케인즈 그릴을 검색해보면 주로 달링하버에 있는 곳이 가장 많이 나오는 듯 했다.

뭐 어차피 메뉴는 어디나 비슷할테니까.

 

 

 

 

 

 

스테이크도 있고 씨푸드도 있고 립도 있고. 그래도 립이 유명하다고 하니까 립을 먹어야지!

 

메뉴판을 보니 이상하게도 'BEEF RIB'이 'PORK RIB'보다 싸다.

크기가 다른걸까나...?

 

 

사람이 많은 탓에 기다려야한다고 했다. 뭐 저녁시간이니까.

진동벨을 받은 후 쇼파에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도 하고 수다도 떨며 시간을 보내다 드디어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전구를 잔뜩 달아놓은 장식이 굉장히 특이했다.

밤에 봐야 예쁜 장식일 듯...ㅎㅎ

 

메뉴를 다시 정독했지만 결국 주문은 포크 립 풀사이즈로!

(풀사이즈 포크립은 $56인데 하프사이즈가 $44이다. 풀사이즈를 시킬 수 밖에 없다-_-;;)

그리고 콜라와 XXXX 골드도 주문했다.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_ㅠ

밥먹기 참 힘들고나...;

 

 

 

 

드디어 등장한 풀사이즈 포크 립!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크기는 정말 큰 편이었다+ㅁ+

 

그리고 중요한 맛은. 뭐 맛있기는 했는데 솔직히 아웃백이랑 큰 차이는 모르겠다...ㅋㅋ

조금 바싹 익혀진 것인지 조금 딱딱한 느낌이 있기도 했는데, 이건 뭐 조리할 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을 듯.

그리고 립 답게 소스가 조금 달달한 편이어서 먹다보면 질리기도...; 그럴때는 감자튀김을 +ㅁ+;

 

여튼 사이즈는 진짜 크다! 대박이라고 할 정도의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건 간식으로 사먹은 츄로스!

 SPANISH DOUGHNUTS라는 곳에서 샀다. 나중에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도 있는 체인점인 듯.

 

따끈따끈한 것이 맛있기는 했는데...우리나라에서 파는 츄로스 크기의 반도 안되는 데 가격은 $2.5였다.

너무 비싸~!!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골드코스트 2일차에 방문한 HOG'S BREATH CAFE

 이 곳도 허리케인즈 그릴과 마찬가지로 호주 곳곳에 체인점이 있다.

역시 저녁에는 고기를 먹어줘야 하니까...고기를 파는 곳으로!

 

 

그나저나 여기도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대략 30분 정도?

다행이 자리가 나면 전화를 준다고 해서 연락처를 남기고 밖으로 나왔다.

(가게 안에서 기다리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듯.)

 

 

 

 

 

 

서퍼스 파라다이스 이곳 저곳들 두리번 거리며 돌아다녔다.

뭐 대부분 사람 구경...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20분 정도 지나니 자리가 났다고 연락이 왔다.

20분이면 그래도 금방 자리가 난거지 뭐.

 

 

 

 

 

입구에는 HOG SHOP이 있었는데, 각종 소스류와 기념품 등을 파는 듯 했다.

찾는 사람이 있으니까 파는거겠지?

 

 

 

 

맥주병이 놓여있기에 뭘까 싶었는데, 소금 후추인 듯 했다.

 

 

 

 

이 곳의 대표 메뉴인 TOWER FOR TWO를 주문했다. 가격은 $72

오늘도 고기고기...으하하

 

 

 

 

TOWER FOR TWO 등장!

TOWER는 총 3층으로 되어있었다.

 

 

 

 

1층에는 감자튀김이.

감자튀김이 꽤나 맛있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감자튀김과는 다르다 +ㅁ+

 

 

 

 

그리고 2층은 샐러드.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가끔은 샐러드를 먹어줘야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3층은 고기!

베이컨, 닭가슴살, 서로인 스테이크, 립이 각각 두개씩 있었다.

 

함께 나온 소스는 몇가지 종류 중 2개를 선택하는 건데, 우리는 머쉬룸 소스와 토마토 살사 소스를 골랐다.

둘다 괜찮은 선택이었던 듯.

 

그나저나 스테이크와 닭가슴살 구이는 괜찮았는데, 베이컨은 역시나 짜고...; 립도 조금 냄새가 나는 듯 했다.

포크 립은 허리케인즈 그릴이 더 나았던 듯.

 

아... 그리고 메뉴판에 음료 가격이 적혀있지 않았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콜라 1잔에 $4.2였다.

 

어쨌든 베이컨은 조금 짰지만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양이 넉넉해서 좋았다.

정말 배부르게 둘이서 먹은 듯!

 

 

 

 

 

저녁을 먹고는 근처 맥도날드에 들러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프로즌 코크를 사서 먹으며 숙소로 걸어갔다.

맥도날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프로즌 코크는 각각 $1

프로즌 코크는 정말 가성비 최고인 듯 싶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CLOCK HOTEL

호텔 룸은 어떤지 잘 모르겠고 저렴한 스테이크로 알려진 곳이다.

CLOCK HOTEL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그리고 호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인 GLORIA JEAN'S COFFEES

뭐 맛은 그냥 저냥...가격은 스타벅스보다 비쌌다.

그냥 스타벅스 가는 편이 나을 듯. 물론 호주에서 스타벅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세번째로 소개할 곳은 'MERLO COFFEE'

이 곳은 아침을 먹기위해 들렀던 곳이다.

사전 정보는 전혀 없었는데, 사람이 적당히 있는데다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선택했다.

 

 

 

 

 

 

메뉴판에 뭔가 많긴 한데, 밖에서 봤던 메뉴는 적혀있지 않았다.

그래서 밖에 있는 입간판에 써있는 메뉴 주문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그걸로 주문했다.

LIGHT BREKKY 두 개와 아이스티 하나, 롱블랙 하나.

 

 

 

 

커피는...진짜 진하다!

스타벅스 커피보다 훨씬 진한 듯.

에스프레소에 물을 조금 탄 느낌이었다.

 

 

 

 

 

뭐...가격대비 조금 빈약해 보이지만...-_-;

호주 물가를 감안했을 때 이정도면 괜찮은 거다.

외식비가 진짜 많이 드는 곳인 듯! 요렇게만 주문했는데 $22였으니까 뭐;

 

여튼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에는 괜찮은 곳이었다.

 

 

 

 

 

호주는 전체적으로 외식 물가가 엄청나게 비싼 편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취사가 가능한 숙소를 잡아서 마트에서 사다가 요리를 해 먹는 편이 좋은 것 같다.

물론 여행을 다니면서 매끼 직접 해 먹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뭐 그래도 다행이 전체적으로 실패하지는 않았던 식당 선택이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맛집 탐방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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