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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 멜버른 | 페가수스 아파트호텔(Pegasus Apart'Hotel)

 

 

 

 

 

케언즈에서 비행기타고 3시간 정도 걸려 멜버른에 도착했다.

케언즈에서 멜버른 이동은 젯스타를 이용했는데, 뭐 타이거 에어나 젯스타나 큰 차이를 모르겠더라.

 

단 한가지. 호주에서 저가항공을 탈 때에는 가급적 수화물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번에도 기본무게보다 1kg 초과했었는데, 미리 5kg 추가해둬서 다행이었다;;

 

 

 

 

 

 

들고있는 가방무게 제한은 7kg.

물론 완전 깐깐하게 측정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리고 큰 짐 무게만 측정하고 작은 크로스 백이나

손에 따로 들고있는 짐 무게는 재지 않는 것 같았다. (손에 노트북 들고있었는데 무게를 재지는 않더라.)

무게 확인 후 사진처럼 스티커를 붙여준다 ㅎㅎ

 

 

 

멜버른 공항에 내려서 공항 앞에서 바로 스카이 버스를 탑승했다.

스카이 버스 티켓은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오른쪽에 있는 부스에서 판매하는데,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 줄을 섰다가는 다시 가서 사와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꼭 구입한 후 줄을 서는 것이 좋다.

(티켓을 사오지 않아서 다시 사러 가는 사람 여럿 봤다.)

 

 

 

 

 

스카이버스는 1인 AU$18. 예전에는 왕복표를 한 번에 결제하면 할인 혜택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따로 그런 할인이 없다.

 

공항에서 스카이버스를 타고 우선 서던크로스 역으로 이동했다.

모든 탑승객은 전부 서던크로스 역에서 일단 내리는데, 각 호텔로 이동하는 미니 버스로 나눠서 탑승하게 된다.

 

스카이버스 부스에 가서 호텔 이름을 이야기하고 기다리면 잠시후 버스 기사분이 각 호텔 이름을 호명하는데,

그 버스를 타면 된다. 그럼 알아서 호텔 근처에 내려준다. 나름 편리한 듯.

 

 

여튼 우리가 멜버른에서 머무르게 된 첫 숙소는 페가수스 아파트호텔(Pegasus Apart'Hotel)이었다.

호텔스닷컴에서 가격대비 평이 괜찮은 편이길래 예약했던 곳이었다. (박당 97,000원 정도로 예약했었다.)

 

 

 

 

 

 

우리가 4박 5일간 머무르게 될 페가수스 아파트호텔.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가능한지 문의했더니 바로 처리해주었다.

확실히 체크인 시간은 어느 정도 융통성있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렌트카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주차장을 문의하였더니 이미 가득차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처 민영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면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여기서 주차하면 1일 22불이고 민영 주차장은 1일 25불이라고 안내해주더라.)

 

주차장은 당장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생각해보기로 했다.

 

 

 

 

 

 

음 -ㅁ- 뭔가 중국 느낌이 나던 호텔 로비.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인가...-_-?

 

아파트호텔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숙박객들이 많은 편이었다.

 

 

 

 

 

 

페가수스 아파트호텔 스튜디오(Queen)룸.

원룸형인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좁지 않아서 좋았다.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주방.

문제는 식탁은 따로 없다는 것...ㅋㅋㅋ 조그만 티테이블에서 밥먹었다 -ㅁ-!

 

 

 

 

 

 

 

 

아쉽게도 방에 세탁기는 따로 없고, 1층 세탁실에 있는 코인 세탁기를 이용해야 한다.

식기류들은 그럭저럭 갖춰져 있었는데, 양념류는 따로 없었다. 뭔가 조금씩 부족한 느낌 ㅎㅎ

 

그래도 전자레인지도 있고 토스터도 있고, 가스레인지도 있고 왠만큼은 다 갖춰져 있는 편이었다.

 

 

 

 

 

 

 

욕실은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었고 깔끔하게 잘 관리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자체 어매니티도 있었다 ㅎㅎ

 

 

 

 

 

그리고 꽤나 중요했던 주차문제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었다.

 

숙소 바로 앞 도로변에 주차가 가능했는데,

저녁 8시 30분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는 주차비가 무료였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듯 싶었다.

아침에 나와서 한두시간만 주차비를 내면 될 듯!

(숙소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었던 덕분에 오히려 주차비를 아낄 수 있었다 ㅎㅎ)

 

 

 

결론! 멜버른 숙소로 페가수스 호텔은 가성비 괜찮은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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