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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 프라하 | 프라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는 곳. 스트라호프 수도원, 벨라비스타(Bellavista)

 

 

 

프라하 성을 떠나 다음으로 향한 곳은 스트라호프 수도원이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프라하 성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다.

 

 

슬슬 배가고픈 상황이어서 열심히 움직였다.

 

목적지는 스트라호프 수도원 근처에 있는 프라하 맛집 벨라비스타(Bellavista)였다.

 

 

 

 

 

 

열심히 걷다보니 슬슬 스트라호프 수도원이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벨라비스타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있으니 수도원을 향해 가다보면 찾을 수 있다.)

 

 

 

 

 

 

오르막에 슬슬 지칠 때 쯤 드디어 도착한 벨라비스타!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테이블이 눈에 들어왔다.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야경은 더 멋있을 것 같다. 시간이 된다면 저녁 때 오면 더 좋을 듯.

 

 

 

 

 

 

이 좋은 풍경을 두고 맥주가 빠질 수 없지!

필스너 우르켈 500ml와 코젤 다크 500ml를 우선 주문하고,

 

 

Old bohemian pork knee roast in dark beer with mustard and homemade fresh horseradish, bread를 주문했다.

 

이름이 엄청나게 길지만 요게 바로 체코의 전통 음식인 꼴레뇨이다.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한 음식이라고나 할까 ㅎ)

 

 

 

 

 

 

맥주는 잔당 109코루나. 그리고 꼴레뇨는 390코루나였다.

(2년전이니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지도?)

맥주 두 잔과 꼴레뇨 하나 주문하니 한화로 약 30,000원 정도가 나왔다.

 

체코의 물가를 감안하면 비싼편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물가 생각하면 절대로 비싼 가격이 아니다.

 

특히 멋진 풍경을 보며 마시는 맥주는 정말 최고였다!

 

 

 

 

 

맥주 한 잔 마셨을 뿐인데 얼굴은 발그레...-_-ㅋ

날이 더워서 아마 술이 더 금방 오른 듯?

 

 

 

 

 

잠시 쉬며 풍경을 감상했다.

술도 깰겸...ㅎㅎ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벨라비스타와 굉장히 가깝다.

 

 

 

 

 

꽤나 북적이던 프라하 성에서 와서 그런지 수도원은 상대적으로 한적한 느낌이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은 원래 1140년에 건립되었으나, 전쟁과 화재로 인해 소실되고

현재 있는 건물은 17~18세기에 재건축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벌써 300년이나 된 건물이구나.)

 

 

 

 

 

 

스트라호프 수도원에 있는 성모교회(Nanebevzetí Panny Marie Na Strahově)

 

미사 시간 이외에는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쉽지만 문 틈으로 슬쩍 들여다볼 수 밖에...ㅎㅎ;

 

바로 옆의 도서관은 아름다운 벽화와 고서들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딱히 흥미가 없었다고나 할까...ㅎㅎ;;

 

사실 그냥 한가로이 그늘에 앉아서 풍경을 보며 쉬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

 

 

 

 

 

 

스트라호프 수도원에서 나와 다시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프라하 시내 풍경을 조금 더 담아두기로 했다.

 

 

 

 

 

 

붉은 지붕이 꽤나 아름다운 프라하 시내 모습.

 

 

 

 

 

 

사람이 별로 없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여유롭게 맛있는 맥주도 마시고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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