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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6. | 프라하 | 금세공인의 거리 황금소로, 프라하성 근위병 교대식

 

 

 

 

 

 

 

 

 

프라하 성 둘러보기, 그 마지막 장소는 황금소로 (지도상에서 V) 였다.

 

뭐 사실 딱히 이런 순서로 둘러봐야겠다라고 정한 것이 없어서 그냥 발길 닿는데로 돌아다녔는데

그러다보니 마지막으로 황금소로에 도착하게 되었다.

 

 

 

 

황금소로도 입장 티켓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상점 운영시간 이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고 한다.

(동절기와 하절기의 운영시간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가면 좋을 듯)

 

여튼 상점 내부를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한가한 황금소로를 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무렵에 오는 것이 좋다고 한다.

 

 

 

 

 

황금소로는 원래 프라하성의 시종, 수비병, 금세공인 등이 모여살던 곳이었다고 한다.

황금소로라는 이름은 금세공인이 살았던 거리이라는 뜻의 'Goldsmith Lane'에서 'Golden Lane'으로 나중에 바뀐거라고.

 

 

 

 

 

뭐 여튼 그것보다 체코의 유명 작가인 카프카가 잠시 거주했던 곳(No. 22)으로도 유명하고,

요즘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을 구경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 듯 하다.

(일부 건물은 옛 모습을 재현하여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가게 내부를 둘러보는 것도 꽤나 즐거웠다.

다만...사람이 너무 많아서 ㅠ_ㅠ 사실 둘러보기가 쉽지많은 않았다.

 

 

 

 

 

 

내부는 당연히 사전촬영이 어렵다 ㅎㅎ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황금소로!

아침 일찍 와야 예쁜 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듯.

 

 

 

 

 

 

황금소로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인 금세공인의 작업장을 재현해 놓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물론 요것만 봐서는 도무지 어떤 작업이 이루어졌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ㅎㅎ

 

 

 

 

 

황금소로를 지나 만난 프라하 시내의 모습.

프라하 성이 높은 곳에 있다보니 프라하 시내가 멀리까지 보였다.

 

 

 

 

 

 

 

걷다보니 다시 성 비투스 대성당이 나왔다 ㅎㅎ

 

 

 

 

 

 

성 얀 네포무츠키의 상징인 별 다섯개와 광채

아마도 죽은 성 얀 네포무츠키를 천사들이 데리고 가는 모습인 듯 하다.

 

 

 

 

 

 

 

이를 마지막으로 성 비투스 대성당과는 이별을.

 

사실 성 비투스 대성당을 다녀온 후로는 왠만한 교회-성당 건물들은 눈에도 안들어온다 ㅎㅎ

 

 

 

 

 

 

프라하성 관람을 마친 후 이제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얼 하는 걸까 궁금해서 가봤는데 근위병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이미 사람들이 워낙 많은 터라 근위병 교대식 모습 보다는 사람들 뒤통수가 더 잘보이더라는...ㅎㅎ;;

 

 

 

 

 

 

 

엄청난 인파들 사이로 겨우 사진만 몇 장 건졌다.

매 시 정각에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된다고 하니 제대로 보려면 조금 일찍 가서 기다려야 할 듯.

물론 뭐 대단한 장면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각잡힌 자세로 보초를 서고 있는 근위병.

뭐 실제 역할은 보초 보다는 기념 촬영? ㅎㅎ;;

 

 

 

 

 

프라하 성 정문 양쪽 기둥 위에 있는 거인 조각상.

'타이탄의 전투'라는 작품으로 오스트리아인에게 핍박받던 체코인을 상징한다고 한다.

물론 현재 여기 있는 것은 복제품 ㅎㅎ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보며 잠시 쉬는 시간.

 

언젠가 여길 다시 오는 날이 있을까나?

 

 

 

 

 

 

시내로 가는 길에 발견한 뜨르들로!

살짝 배가고프기도 해서 하나 사먹었다 :)

역시 배고플 때 먹으면 뭐든 꿀맛이라는 -ㅁ-!!

 

 

 

프라하 성 관람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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