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 | 제주 | 제주 맛집투어! 칠돈가, 색달식당
어쩌다보니 생각보다 늦어진 저녁시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 벌써 문닫은 식당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9시 이전에 문을 닫는 분위기;;
이러다 컵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다.
겨우겨우 발견한 곳은 바로 '칠돈가' 서귀포점이었다.
여기도 문닫을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 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분위기였다.
공항 근처에 있는 칠돈가와 같은 체인점이겠지?
오늘은 흑돼지 근고기를 먹기로 했다.
사실 백돼지랑 흑돼지를 맛으로 구분하지 못하지만...;
검은 털이 콕콕 박혀있는 것을 보니 흑돼지가 맞구나 ㅋ
여기도 고기를 다 구워주신다.
계란찜을 먹으며 고기가 다 익기를 기다렸다.
고기가 지글지글 잘 익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구나아아 +ㅁ+
멜젓은 몇번 도전해봤지만 이번에도 실패 -_-ㅋㅋ
물론 먹으면서 딱히 흑돼지라 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12,000원 차이니까 다음에는 그냥 백돼지로 주문해야겠다 싶었다 -ㅁ-;;
다음 식당은 아침을 먹기위해 들른 색달식당
아침부터 사람이 꽤 많은지 이미 주차장이 가득이었다.
가게 안은 예전에 왔을 때랑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았다.
아! 메뉴판은 새롭게 바뀌었더라.
아침부터 갈치조림을 먹어볼까 잠깐 고민했지만
조금 과하다 싶어서 그냥 성게미역국과 전복뚝배기로 주문했다 ㅎㅎ
성게미역국과 전복뚝배기!
아침으로 먹기에는 적당한 것 같다.
뭐 사실 전복뚝배기나 성게미역국은 어딜가나 맛이 비슷비슷 한 것 같아서;
물론 그와중에 맛없는 식당도 가끔 있긴 하지만 -ㅁ-;;
여튼! 성게미역국은 양이 꽤 많은 편이라서 성게미역국 하나와
고등어구이 요렇게 주문해서 나눠 먹어도 갠찮을 것 같다.
다음에는 통갈치조림에 한 번 도전해보기로!
참고로 색달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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