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9. | 보홀 | 보홀 맛집투어! 게리스 그릴(Gerry's Grill)
아침 일찍부터 투어를 다녀온 탓에 정말 배가 고팠다.
숙소에서 가볍게 컵라면을 하나 먹은 후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해산물 요리 전문점인 게리스 그릴이었다.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보홀에는 얼마 전에 문을 열었다고 하더라.
(전날 다녀온 '라모이'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통오징어 구이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니 일단 하나 주문하고,
돼지고기 바베큐 꼬치와 게살 볶음밥을 주문했다.
볶음밥이 많기는 하지만 갈릭라이스도 맛을 보기 위해 하나 주문했다.
점심 시간이기는 하지만 빠질 수 없는 맥주!
여행지에서는 정말 매 끼니마다 맥주가 빠지지 않는 것 같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주문하고 30~40분 정도 걸렸다 -_-;;;
(대체로 보홀의 식당들은 음식 나오는 데 오래 걸리는 것 같다.)
게살 볶음밥! 뭔가 재료가 조금 섭섭하게 들어간 느낌이기는 하지만...ㅎㅎ
양은 정말 많았다.
그리고 갈릭라이스는... 왜 맛있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ㅎㅎ;
주문한 메뉴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돼지고기 바베큐 꼬치!
생각보다 맛있어서 추가 주문했다.
(추가 주문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진짜 오래 걸림!!)
그리고 게리스 그릴의 대표 메뉴인 통오징어 구이!
다들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다.
함께 나온 당근 샐러드가 맛있더라...ㅎㅎ
추가 주문했던 돼지고기 바베큐 꼬치.
정말 한참을 기다려도 안 나오길래
직원에게 요리 시작한 것 아니면 취소해 달라고 했는데
한참 동안 답이 없다가 한 번 더 물어보니 그제야 음식이 나왔다.
보홀에서는 추가 주문은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음식이 나오는 데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ㅎㅎ
(다만 다음에 간다면 통오징어와 갈릭 라이스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다.)
배불리 점심을 먹고 근처에서 발마사지를 받았다.
미리 정해둔 곳이 없어서 그냥 길거리에서 호객하는 곳으로 향했는데,
알로나 블리스(Alona Bliss)라는 곳이었다.
음... 솔직히 시설도 아쉽고 그렇다고 가격이 싸지도 않고...ㅎㅎ;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간 거라 그냥 그러려니 했다.
재방문 의사는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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