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3.02.11. | 의정부 | 의정부 맛집투어! 일월담 보리굴비 정식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본 보리굴비가 맛있어 보여서

근처에 보리굴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마침 가까운 곳에서 보리굴비정식을 파는 곳을 발견!

 

의정부 장암동에 위치한 '일월담'

간장(또는 양념)게장과 보리굴비를 파는 식당이었다.

 

입구에서는 왠지 한강변 카페에서 나올 것 같은

연주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ㅎㅎ

 

한 쪽 벽면에는 맛집의 상징(?)인 유명인 사진이 잔뜩 걸려있었다.

정치인들 사진이 유난히 많은 것이 조금 독특했다 ㅎㅎ

 

메뉴는 간장(양념) 게장정식, 보리굴비정식, 꽃게탕이 전부였다.

 

오늘은 보리굴비를 먹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보리굴비정식을 2인분 주문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마치고 나니

바로 기본 반찬들이 준비되었다.

 

모처럼 먹는 달걀 장조림.

적당히 짭짤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보리굴비 등장!

한가득 녹차가 들어있는 물통도 함께 나왔다.

 

보리굴비를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ㅎㅎ;

나이를 먹을수록 입맛이 바뀌는 듯;;

 

음식이 워낙 빨리 나와서 미리 만들어 둔 것을 가져다주는 것인가 싶었는데

굴비는 따끈따끈한 상태였다.

조리 시간이 원래 짧은 건가...?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밥 위에 보리굴비를 얹어서 냠냠

여기 밥이 꽤 맛있었다 +ㅁ+

 

녹차에 밥을 말아서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반신반의하면서 먹어보았는데,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약간 비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비린 맛을 녹차가 줄여주는 느낌! 신기했다.

 

 

가까운 곳이라 가끔 별미로 보리굴비를 먹으러 가기 좋을 것 같다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