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 | 통영 | 빛의 정원, 디피랑(DPIRANG)

동피랑을 둘러본 후 다음으로 향한 곳은 디피랑이었다.
디피랑은 동피랑과 서피랑 사이에 있는
디지털 벼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단 통영 시민문화회관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이곳 주차장이 디피랑에서 가장 가깝다. 주차비도 무료!)

디피랑은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략 40분 정도의 여유가 있었다.
(계절별로 운영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어딜 다녀오기는 애매해서 조각 공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디피랑도 꽤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전망대에 올라온 느낌이다.

 

조각공원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다 둘러보는 데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ㅎㅎㅎ

 

날씨도 쌀쌀하고 그래서 카페 겸 기념품 매장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기념품 매장은 입구 안쪽에 있는데,
나중에 매표를 하려면 다시 바깥으로 나가서 줄을 서야 한다.
(온라인에서 티켓을 구입한 경우에도 매표소를 거쳐야 한다.)

슬슬 해가 지고 있었다.
아직 7시가 되려면 10분 정도 남은 시각이었는데,
벌써 입구에 줄이 길어지는 느낌이었다;; 서둘러야 해!!

 

해질 무렵 부터는 시민문화회관의 벽면을 스크린으로 꾸미는
미디어 파사드를 볼 수 있다.

영상은 나름 재미있는 듯...ㅎㅎ

놀이공원처럼 입장권은 종이 팔찌로 되어있었다.
손목에 입장권 팔찌를 두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밤이 되어 달이 뜨면 남망산공원의 산책로는 디피랑으로 변하는데,
이 곳에서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지워진 벽화들이 깨어나 살아 움직인다고 한다.

입구에서는 디피랑의 캐릭터들이 반겨준다.

다만 입구부터 초반의 일부 구간은 단체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거나 하려면 한 바퀴 돌고 난 후에 해야 할 것 같다.

캠프파이어 앞으로 모여요!

 

색이 바뀌는 캠프파이어

 

얇아서 투명한 것 처럼 느껴지는 스크린이라
캐릭터가 실제로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았다.

잊혀진 문(The Forgatten Door)
바위 문이 열리는 것은 마치 '열려라 참깨'같은 느낌? ㅎㅎ

반짝이 숲(Twinkle Green)
화려한 조명들 덕분에 정말 반짝이는 느낌이 든다.

천천히 구경하며 걷고 싶지만
다음 구간까지 서둘러 움직여야 해서 아쉬웠다 ㅠ_ㅠ

오래된 동백나무(Ancient Camellia)

매표소에서 3천원을 추가로 내면 LED공을 구입할 수 있는데,
중간 중간 이걸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주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하나씩 사서 들어오는 분위기였다 ㅎㅎ)

동백나무에도 LED공을 지정된 위치에 넣으면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자유롭게 개인 이동이 가능했다.

 

신비폭포(Lightfall)

 

그림바다(Painted Sea)

나름 신기했던 망원경!
처음에는 그냥 망원경이려니 했는데,
증강현실처럼 망원경을 통해 보이는 풍경에 그림이 합성되어서 보였다.

비밀공방(Secret Room)

 

빛의 벙커 축소판 느낌이었다.

 

아기자기한 바닷속 풍경도 있고,

 

통영의 풍경을 그린 것 같은 그림도 있고,

 

어지러울 정도로 화려한 자개 문양과

 

꽃잎이 화려하게 날리는 풍경도 있었다.
잠깐 등장하는 날개 영상은 사람들의 인증샷 타임으로 인기가 꽤 많았다.
(다만 시간이 짧아서 타이밍을 잘 노려야 한다...ㅎㅎ)

메아리 마을(Echo Village)
실제로 스피커를 통해 메아리가 울리는 길이었다.
귀여운 홀로그램 영상들도 있었다 :)

마지막 장소인 지워졌던 벽화들의 공간
바위모양 구조물을 스크린 삼아 빛으로 완성한 벽화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출구!
출구는 입구로 돌아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처음에 급하게 입장하느라 입구 사진을 찍지 못했다면 이 때 찍으면 된다.


입장료 15,000원은 조금 비싸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당일 이용한 케이블카나 모노레일 등의 탑승권이나 통영 VR존 당일 입장권 등을 가지고 있으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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