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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  통영 | 벽화마을, 동피랑

 

 

통영 여행의 첫 목적지, 벽화마을로 알려진 동피랑으로 향했다.

예전에 동피랑에서 찍었던 사진을 찾아보니 2009년...무려 13년만의 재방문이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유료주차장이기는 하지만 기본 30분 500원에 추가 30분마다 200원이라

그리 비싸지는 않은 것 같다.

 

동피랑, 동쪽 벼랑이라는 뜻을 가진 말이라고 한다.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나름 전망이 멋있다.

 

얼핏 보고 정말 사람인 줄!!

머플러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어서 더 실감났다 ㅎㅎ

 

모두 다른 주제를 가진 벽화들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한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쉼터 :)

 

자개로 만든 작품도 보였다.

 

전망대 가는 길

화살표가 있으니 왠지 가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꼭 전망대까지 가지 않아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

 

좋은 일만 생길꺼야옹

 

행복은 우리 안에 있어, 찾지마

 

새침한 표정의 고양이가 개를 발판 삼아 올라서서

주변을 감시하는 중?

 

담벼락에 줄지어 앉아있는 갈매기 모형도 귀여웠다.

 

꽃고래? 월척이요!

 

아직은 꽃망울 상태의 동백도 볼 수 있었다.

조금 지나면 활짝 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풍경...

언제쯤 미세먼지와 작별할 수 있을지! ㅠ_ㅠ

 

조금씩 어두워지고 있어서 인지 하나 둘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저녁에는 디피랑에 가 볼 생각이라 낮에 왔지만

저녁 때 보는 동피랑도 꽤 예쁠 것 같다.

 

파란색이 인상적인 이 골목은 왠지

스페인에서 보았던 풍경이 떠오르는 곳이었다.

 

Look at

 

몽마르다 언덕. 이름을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ㅎㅎ

 

코로나 19와 관련된 그림도 있는 것을 보니

최근에 그려진 벽화인 것 같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그리고 동피랑에서 발견한 세 번째 날개 벽화!

 

역시 벽화하면 날개를 빼 놓을 수 없는 것 같다.

인증샷용으로 가장 사랑받는 벽화가 아닐까?

 

통영의 캐릭터 동백이로 마무리...ㅎㅎ

동백꽃을 머리에 달고있는 갈매기라니! 꽤나 잘 만들어진 캐릭터인 것 같다 :)

 

 

부산의 감천문화마을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덕분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었던 여행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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