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6. | 코타키나발루 | 워터프론트 일몰 명소, QUAY11
저녁을 먹기 전 워터프론트에 가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노을을 보기로 했다.
워터프론트까지는 그랩으로 이동!
해가 질 무렵이라 그런건지 워터프론트 근처 도로는 꽤 혼잡했다.
드디어 도착 :)
쭉 늘어서 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다 사람들이 조금 있는 곳으로 선택했다.
손님들이 하나도 없는 곳보다는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어차피 전망은 다 비슷비슷해서...ㅎㅎ)
워터프론트 펍, QUAY11
햇빛 아래에 앉아있기에는 더워서
일단 그늘 쪽 테이블에 앉아있다가 나중에 해변 쪽 자리로 옮기기로 했다.
직원분께서 테이블 위에 예약석 표시를 올려놓아주셨다 ㅎㅎ
나중에 저녁을 먹으러 가야해서
가볍게 오징어 튀김과 맥주를 주문했다.
잘 튀겨진 오징어 튀김과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가볍게 먹기에는 적당한 안주였다.
해가 점점 수면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곧 노을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변 쪽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어느새 가게마다 사람들로 가득가득!
해변 쪽 테이블에 앉아서 노을을 보려면
조금 일찍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해가 수평선에 가까워질수록 조금씩 주변이 노랗게 물들고 있었다.
맥주 한 잔 더!
맥주를 즐기는 동안 하늘이 점점 붉어지기 시작했다.
수평선 가까이 짙은 구름이 있어서
동그란 해가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즐기며 감상하는 노을은 역시 좋았다.
일몰 타임랩스 :)
촬영 간격을 너무 길게 설정했더니 4초짜리 영상이 되어버렸다 ㅎㅎ;;
일몰 명소답게 사람으로 가득한 워터프론트!
조금 전만 해도 비어 있는 테이블이 꽤 많았는데
잠깐 사이에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구름이 없는 하늘이라 다채로운 노을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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