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7. | 코타키나발루 | 코타키나발루 맛집투어?! 이마고 몰 솔드 아웃
저녁 노을 감상을 마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이마고 몰로 향했다.
저녁 시간에는 그랩이 잘 안 잡힌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아무래도 시내에서 탄중아루 쪽으로 들어오는 길이 많이 막혀서 그런 것 같다.
길이 막힌 탓에 한참만에 도착한 그랩을 타고
이마고 몰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을 곳은 이마고 몰의 맛집으로 유명한 솔드 아웃(SOULed OUT)이었다.
굉장히 경쾌한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뭔가 하드락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라이브 공연도 진행중이고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TV에는
EPL 경기 중계 화면이 나오고 있었다.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로 장식되어 있는 천장도 꽤나 독특했다.
수많은 국기들 중에서 태극기도 발견! ㅎㅎ
메뉴판에는 한글 표기가 함께 나와있었다.
다만 번역이 조금 어색한 부분이 많았다 ㅎㅎ
Get Juicy. 육즙을 얻으십시오...?!
음료는 시원한 맥주와 수박 주스!
수박 주스는 조금 밍밍한 것이 뭔가 아쉬운 맛이었다.
주문한 음식이 모두 나왔다.
똠얌 누들(25링깃)
국물은 익숙한 맛이었지만 면에서 향신료 향이 강하게 느껴졌다.
면도 두 가지 종류가 들어있었는데 덜 익은 느낌이었다.
원래 푹 익은 면을 좋아하는데...ㅠ_ㅠ
비프&치킨 사테(28링깃)
조금 더 바삭 익혀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
어느 식당에서 주문해도 사테는 크게 실패하지 않는 메뉴인 것 같다.
마지막은 써머타임 샐러드(30링깃)이었다.
구운 새우와 오징어 등이 들어간 해산물 샐러드였는데
들어있는 해산물들도 꽤 실하고 드레싱도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
주문한 음식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었다 ㅎㅎ;
직접 방문해 본 결과 솔드 아웃은 맛집이라기보다는
분위기가 좋은 식당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음식이 맛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아쉬운 점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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