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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 멜버른 | 멜버른 야경 - 유레카타워, 야라강, 크라운호텔

 

 

 

 

 

멜버른 야경 하면 아마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플린더스 역 주변일 듯 싶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들과 함께 담는 플린더스 역의 야경은 꽤나 멋진 듯.

 

 

 

 

 

 

 

불빛 가득한 도심의 풍경도 멋지고.

 

 

 

 

 

 

워낙 규모가 커서 카메라에 한 번에 담기도 어렵다 ㅎㅎ

 

 

 

 

 

하지만 오늘의 야경 주인공은 플린더스 역이 아닌 다른 곳 -ㅁ-!

 

 

 

 

 

오늘 야경사진을 찍기 위해 찾은 곳은 바로 유레카 타워 스카이 데크(Eureka Skydeck)

유레카 타워는 높이 297m의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거주용 건축물(!) 이라고 한다 ㅎㅎ

 

 

 

 

 

유레카 타워 스카이데크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여행안내 책자에서 미리 챙겨둔 쿠폰으로 10% 할인을 받아 1인 AUD17.55에 입장권을 구입했다.

주변에 널린 멜버른 시티 안내 책자에 이런저런 쿠폰이 꽤 있으니 한 번쯤 확인해보면 좋을 듯!

 

 

 

 

 

입장권을 구입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이동했다.

스카이 데크는 88층에 위치해있는데, 초고속 엘리베이터라 그런지 순식간에 도착했다.

 

 

 

 

 

 

스카이 데크에는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매점도 있었는데, 술과 커피, 아이스크림, 간단한 간식 등을 팔고 있었다.

일단 눈으로 확인해두고 나중에 다시 오기로...ㅎㅎ

 

그리고 어느 곳 전망이 제일 좋은지 일단 한바퀴 쭉 둘러보았다.

 

 

 

 

 

 

밖에는 어느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그 덕분에 무지개도 볼 수 있었다.

 

 

 

 

 

 

 

해가지는 야경은 빅토리아 항 쪽이 가장 좋을 듯 싶었다.

 

 

 

 

 

 

유리가 금빛이라 굉장히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나오더라.

 

 

 

 

 

 

슬슬 해가 지고 있었다.

유레카 타워는 멜번 일정 중 가장 마지막에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래로 보이는 풍경에서 아는 건물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

가보았던 곳, 혹은 지나가면서 보았던 건물들을 찾아보는 것은 꽤 재미있었다.

(거기다 해가 지기 1시간 전쯤 오면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다.)

 

 

 

 

 

위에서 보니 더 어마어마한 길이의 플린더스 역도 보였다 ㅎㅎ;

 

 

 

 

 

 

다들 여기저기 자리잡고 여유롭게 바깥 풍경들을 보거나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었다.

 

 

 

 

 

 

아까 잠깐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마침 해가 지는 방향인 빅토리아 항 쪽은 하늘이 살짝 개어있었다.

 

 

 

 

 

 

덕분에 꽤 멋진 노을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해가 지고 도시에는 조금씩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화려한 도시 야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1월은 해가 워낙 늦게 져서 9시 30분이 넘어야 밖이 어둡다 ㅎㅎ)

 

 

 

 

 

 

역시 높은 곳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멋있는 듯!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라

유리창에 반사되는 것들이 있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멋지니까 +ㅁ+

 

 

 

 

 

 

 

밝을 때부터 해가 완전히 질 때까지 2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유레카 타워에서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야라강으로 향했다.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이곳 저곳에 남아있었는데,

그 덕분에 꽤나 분위기 있는 다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왠지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꽤 늦은 시각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예쁘게 포장된 선물 같은 느낌의 다리였다.

 

 

 

 

 

 

강에 반사된 모습도 꽤나 아름답다.

 

 

 

 

 

조금 전에 다녀온 유레카타워도 보이고,

 

 

 

 

 

파리의 에펠탑을 닮아있는 멜버른 아트센터의 철탑도 보였다.

 

 

 

 

 

 

다음 목표는 크라운 호텔!

 

 

 

 

 

 

크라운 호텔에서는 매시 정각에 불기둥 쇼를 한다 +ㅁ+

 

 

 

 

 

 

 

불기둥이 화르륵 화르륵!

3분 정도의 짧은 쇼였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아서인지 생각보다 꽤나 볼만했다 ㅎㅎ

이 불기둥 쇼를 마지막으로 오늘의 일정도 끝이 났다 -ㅁ-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보니 도미노 피자가 아직 열려있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 열려있어서 꽤나 반가웠다.

(새벽 1~2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더라.)

 

 

 

 

 

가볍게 먹을만한 피자로 하나 포장해 가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니 한 판에 5~16불 정도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듯 싶었다.

열심히 고민하다 새우&베이컨 하와이안 피자로 주문했다.

(조금 짜긴 했지만 꽤 맛있었다!)

 

 

 

 

 

피자를 들고 숙소로 룰루랄라 ㅎ

 

 

 

 

 

 

 

피자를 꺼내고 지난번에 사 두었던 고기도 지글지글

 

 

 

 

 

 

스테이크는 양파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ㅁ+

 

 

 

 

 

멜버른에서 즐기는 마지막 저녁 만찬!

 

멋진 야경과 맛있는 저녁으로 마무리 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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