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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8. | 인천 | 십리향, 신, 송월동 동화마을

 

 

주말맞이 근교 나들이.

오늘은 오랜만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보기로 했다.

목적은 역시나 맛집 탐방 ㅋ

 

 

차이나타운 주차 중구청이 최고인 듯 하다.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진입로도 좁고, 차도 워낙 많아 자리가 없을때가 많다고 한다.

그에비해 중구청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

물론 유료주차이다 :) 인천 중구청 주차비는 기본 30분에 600원. 그리고 추가 15분당 300원이다.

차이나타운 공영 주차장 주차비도 중구청과 동일.

 

무료주차가 가능한 곳(붉은 표시)도 있으니 안내도를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노원구청은 토ㆍ일ㆍ공휴일 주차가 무료인데, 아무래도 관광지 근처라 주말 주차비를 받는 듯 싶다.

 

 

 

 

 

 

중국이라기 보다는 일본 느낌이 나는 풍경.

 

차이나타운에는 중국 관련 볼거리뿐만 아니라 일본 관련 볼거리들도 있다.

물론 일본양식이라기 보다는 서양양식 건물들.

 

 

 

 

 

중구청 앞에 있는 기념촬영하기 좋아보이는 인력거 동상.

인력거에 앉아 기념촬영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더운날에는 아마 엉덩이가 후끈할 듯..ㅋㅋㅋ

 

 

 

 

 

청ㆍ일 조계지 경계 계단에 있는 석등.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요렇게 사진을 찍고 있다 ㅋㅋㅋ

 

계단에 있는 석등들을 잘 보면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석등의 모양이 다른데,

공자상이 있는 쪽의 석등이 중국식, 반대쪽이 일본식이라고 한다.

 

건물 분위기 또한 이 계단을 중심으로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공자상이 차이나타운의 오른쪽 경계라고할 수 있을 듯 :)

 

 

 

 

 

 

중국 벽화거리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있는데,

내부를 들여다보면 벽면에 중국배경사진과 인물 판넬이 세워져있다.

내부가 조금 어두운 편이라 아쉽다.

 

 

 

벽화거리를 지나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음식점 골목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하다 싶었는데, 다들 여기 모여있었던 듯...ㅋㅋ

 

특히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들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이곳!

 

 

 

 

 

 

바로 '십리향'이라는 옹기병(화덕만두) 가게이다.

화덕에 구운 만두와 월병, 공갈빵 등을 파는데, 당연히 인기 메뉴는 옹기병!

만두소로는 고기나 고구마, 단호박 등을 사용한다.

 

 

 

 

 

실제로 화덕을 저렇게 안고있으면 화상입어요...-_-ㅋㅋ

 

 

 

 

 

옹기병은 요렇게 화덕(옹기)안의 벽에 만두를 붙여 구워낸다.

뚜껑을 닫고 중간중간 열어서 확인하면서 익히는 듯 했다.

 

화덕 안에서 만두가 완성되면 직원분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

 

 

 

 

 

 

우리도 옹기병 하나 구입!

당연히 고기가 들어있는 것으로 ㅋㄷ

 

방금 구워져 나온거라 완전 뜨끈뜨끈했다.

 

 

 

 

 

속에 고기가 잔뜩 들어있는데, 솔직히 조금 짜다 -ㅁ-; 허헛. 혼자 하나 다 먹기에는 무리가...;

그래도 따끈따끈할 때 별미로 한번 먹어보기를 추천!

고구마나 단호박 맛은 어떨까 궁금하기도...ㅎ

 

 

 

 

 

 

인천 차이나타운 자장면거리에 있는 대형 자장면과 캐릭터상 :)

한쪽에는 대형 만두도 있다 ㅋㅋㅋ

 

 

 

 

걷다보니 어느새 차이나타운 반대쪽 끝에 도착.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려면 이 도로를 지나야 하는데, 보다시피 완전 복잡하다;

양쪽에 주차가 되어있어서 조금 큰 차가 지나가게 되면 초보운전에게는 멘붕이...

(이날 실제로 반대쪽에서 오는 차를 피하다가 주차되어 있는 차에 쿵...충돌하는 장면도 봤다 -ㅁ-)

 

거기다 주차장 안에 자리가 별로 없어서인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시간도 꽤 오래 걸리는 듯.

그러니 가급적이면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ㅎㅎ

 

 

 

 

 

 

차이나타운을 어느정도 둘러봤으니 이제 차이나타운 방문 목적인 자장면과 탕수육 먹으러~♪

 

워낙 많은 음식점들이 있기 때문에 어딜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뭐...사실 검색해보면 여기 있는 가게 대부분이 한번씩은 맛집으로 나오는 듯 싶다.

심지어 TV에 안나온 곳이 더 적다 -ㅁ-;;;

 

공화춘은 예전에 한 번 가보기도 했고, 대기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기에,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찾다가 고른 곳이 바로 이 'Xin (신)'이라는 식당이다.

 

 

 

 

 

 

내부는 완전 중국분위기~!

막 안에 잉어도 있다-ㅁ- 오호라

 

 

 

 

 

메뉴판도 깔끔하니 마음에 드는구만 ㅋㅋ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았다.

우리는 찹쌀탕수육 작은것 하나와 달인웰빙자장면 하나를 주문했다.

 

 

 

 

 

엄청나게 화려한 전등이 -ㅁ-!

 

 

 

 

 

 

찹쌀 탕수육이 먼저 등장!

마치 돈가스같은 모습이었다 ㅋㅋ 소스에 따로 건더기는 없는 듯.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먹으면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고기가 너무 적다 ㅠ_ㅠ 역시 튀김 위장술이란.

그리고 소스가 많이 시큼한 편인데다 간이 워낙 센 편이라서 내 취향은 아닌걸로...;

그래도 찹쌀탕수육 특유의 쫀득쫀득한 튀김옷은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름도 긴 '달인웰빙자장면'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래도 자장면은 자장면일 뿐 ㅋㅋ

요것도 좀 짭잘한 편인데 뭐 비싸지는 않으니까 괜찮다~!

 

다음에 방문하면 또 다른 음식점에 가봐야지. 후훗.

 

 

 

 

 

차이나타운 탐방은 요걸로 마무리!

 

 

인천 차이나타운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http://www.ichinatown.or.kr/

 

 

 

 

 

 

배를 채운 후 찾아간 곳은 바로 인근에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

 

요즘 차이나타운과 더불어 같이 많이들 찾는 곳이라고 한다.

동화마을이라는 이름 답게 유명 동화들과 관련하여 꾸며 놓은 곳들이 많았다.

 

 

 

 

 

커플들 사이를 갈라놓는 소 인형 ㅋㅋㅋ

 

 

 

 

 

 

이건 아마도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그런데 엘리스가 좀...ㅋㅋㅋ 더 예쁘게 그려주지!

 

 

 

 

 

지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개구쟁이처럼 보이는 고양이 인형.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와 함께 초파?!

뭔가 안어울리지만...그래도 초파는 귀엽다 :)

 

 

 

 

 

하늘에 걸려있는 노란색 우산.

하늘이 파랬으면 더 예뻤을텐데, 아쉽다.

 

 

 

 

 

골목 구석구석에도 다양한 벽화들이 많이 있는데,

벽화뿐만 아니라 기념 촬영이 가능한 인형들도 많이 세워져 있었다.

 

 

 

 

 

마지막으로 오늘 만난 벽화들 중 가장 귀여웠던 커플 벽화 :)

 

 

 

이상 주말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인천 차이나타운&송월동 벽화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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