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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 전주 | 한옥마을 전통찻집, 교동다원

 

점심을 먹고 난 후,

카페를 갈까 전통찻집을 갈까 고민하다 전통찻집으로 향했다.

한옥마을 전통찻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교동다원'

 

앞마당에는 모란이 활짝 피어있었다.

 

이곳은 교동다원 별관

좌식 테이블이 불편하다면 별관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교동다원 본관은 모두 좌식 테이블이다.

 

금요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의 별로 없었다.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환경!

 

명당으로 보이는 창가 자리도 모두 비어있었다.

우리는 바깥에 풍경이 더 마음에 들었던 왼쪽 창가 자리로 선택했다 ㅎㅎ

 

우선 주문부터 :)

교동다원 대표차라는 황차와 시즌 한정 벚꽃 양갱을 주문했다.

(차는 같은 종류로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기다리는 동안 풍경 감상중 :)

창밖에는 모란이 활짝 피어있었다.

 

귀여운 자사호 다도세트

 

물을 붓고 잠시 기다려주면 된다.

 

색이 예쁘게 잘 우러난 듯 ㅎㅎ

워낙 찻주전자의 크기가 작아서 한 번에 2~3잔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뭐 덕분에 계속 따끈따끈한 차를 마실 수 있는 걸지도!

 

봄 시즌 한정 벚꽃양갱!

사실 벚꽃잎으로 장식된 양갱을 기대했는데,

그냥 분홍색이라 조금은 실망했다...ㅎㅎ;;

 

벚꽃향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달달한 양갱이었다 :)

그래도 시즌한정 메뉴를 먹어봤다는 것에 위안을... ㅎㅎ

 

여유롭고 좋구나!

 

조금 더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겸 추가로 차를 주문했다.

이번에는 동정오룡! 찻잎이 돌돌 말려있다.

 

찻주전자 받침의 그림이 꽤나 귀엽다...ㅎㅎ

 

우리가 앉았던 자리

창밖 풍경이 마치 그림같다 :)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고요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던 곳

예전 대만의 추억도 떠오르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

 

 

사람이 붐빌 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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