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8. | 제주 | 물영아리 오름 습지

 

 

오름 정상에 있는 분화구 자리에 호수를 볼 수 있는

오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ㅁ+

물영아리 오름은 이번이 첫 방문이었다.

 

오름으로 가는 입구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눈에 잔뜩 쌓여있어서 그런지 별로 공원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ㅎㅎ;

 

표지판을 따라 물영아리오름으로~!

 

비행 시간에 맞춰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가장 빠른 길로 가서 습지만 보고 오기로 했다.

 

눈에 꽤 쌓여있어서 걷기에 조금 불편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말이 뛰어다닐 것 같은 너른 초원이 펼쳐져 있었다.

 

혹시 뛰어다니는 말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뭔가 발견!

 

아마도 고라니...?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었다.

 

본격적인 계단길 시작!

미끄러질까 봐 줄을 열심히 붙잡고 다녔다.

 

나뭇잎으로 장식한 눈사람도 보이고 ㅎㅎ

 

그리고 끝없는 계단...계단...>ㅁ<;;;

 

목표는 산정습지입니다!

 

드디어 3분 거리라고 합니다. 아이고...

 

보통 내리막 길을 만나면 반갑지만,

나중에 다시 올라올 생각을 하면... ㅠ_ㅠ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습지에 도착했다!

대략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눈 쌓인 습지의 모습은...두둥!

그냥 초원이랑 차이를 잘 모르겠다 ㅋㅋㅋ

 

상상했던 예쁜 습지의 모습을 보려면 비가 온 다음에 와야할 것 같다.

 

뭔가 조금 아쉽지만... 목적은 달성했으니 이제 내려갈 시간!

 

내려가는 길은 더 조심조심;;

역시 계단을 내려가는 것은 무릎 건강에 좋지 않다 ㅋㅋ

 

생각보다 푸릇푸릇한 나무가 많았다.

초록 빛깔의 숲과 하얀 눈은 뭔가 어색한 느낌이다.

 

이 사진만 놓고 보면 여름인 듯;;

 

하지만 현실은 한겨울! 하얀 눈밭이다 ㅎㅎ

 

드디어 등산 끝!

 

눈이 잔뜩 쌓여 있어 다니기 불편했던 것일 뿐,

봄이나 가을에 오면 산책하기 좋은 길일 것 같다.

다시 만난 고라니들.

아까보다 숫자가 더 늘어난 것 같다 -ㅁ-

 

물영아리 오름 탐방은 이것으로 끝!

 

생각했던 습지의 모습을 보지 못해서 그런지,

아니면 시간에 쫓겨 바삐 다녀와서 그런지

뭔가 조금은 아쉬운 방문이었다 ㅎㅎㅎ

 

 

아름다운 습지의 모습은 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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