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 동두천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2021.07.23. | 동두천 | 동두천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동두천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단층8호

나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한 곳이었다 +ㅁ+!

 

현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테라스였다.

 

그리고 왼쪽으로 침실이 있다.

 

침실에는 정말 딱 침대만 있다.

 

침대 크기가 정말 큰 것 같다 -ㅁ-! 3명이 누워도 넉넉할 듯?

다만 매트리스가 깔려있지는 않아서 바닥에서 자는거랑 차이가 없다.

 

침실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다.

 

다음은 욕실!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었다.

욕실에는 물비누와 화장지만 준비되어 있으니

개인 물품을 잘 챙겨와야 할 것 같다.

 

숙소에서 가장 매력적인 공간이었던 테라스!

지붕이 덮여 있어 비가 와도 바베큐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방에서 바로 나갈 수 있어 정말 편했다.

 

벽으로 가려져 있어 옆집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과 밥 먹다 눈 마주칠 걱정이 없어서 좋다 ㅎㅎ

 

바비큐통은 숯과 불판 등을 준비해오면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우리는 그냥 매점을 이용했다. (전화로 예약하고 계좌입금 했다 ㅎㅎ)

 

매점을 이용하면 숯과 불판을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데,

불도 피워주고 나중에 청소까지 해주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미리 예약하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거실!

통창으로 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조그만 TV와 빨래 건조대, 드라이기 등이 있었다.

 

창 밖으로 보이는 빨간 파라솔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초록빛 가득한 풍경은 좋았다.

(저 파라솔이 단층8호의 유일한 단점인 듯...-_-;)

 

겨울에 눈 오는 풍경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깔끔한 주방! 전자렌지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숙소에 준비되어 있는 물품들!

이것저것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최대 6인이 숙박 가능한 곳인데,

밥그릇, 수저 등은 8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다회용 행주 대신 스카트가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냄비도 크기 별로 있다.

 

전기밥솥이 있으니 햇반 대신 쌀을 준비해와도 될 것 같다.

물론 편한 건 역시 즉석밥...ㅋㅋ

 

숲속의 집 단층8호의 전경 :)

 

단층집의 매력은 역시 옥상인 것 같다 +ㅁ+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옥상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옥상을 이용하려면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이 꼭 필요하다.

 

지금은 옥상이 너무 더우니, 해가 지고 나서 다시 올라오기로 했다.

 

휴양림 여행의 꽃 바베큐!

예약한 시간에 맞춰 숯불이 준비되었다!

 

오늘의 메인은 TV에서만 봤던 돈마호크!

처음 구입한거라 어떨지 몰라서 조금만 샀는데 더 많이 살껄 후회했다 =_=;

 

몬테스 알파와 함께 ㅎㅎ

 

돈마호크는 두꺼워서 그런지 잘 안익어서

함께 사온 목살을 구워서 먼저 먹었다.

 

구이용으로 샀더니 너무 얇아서 조금 아쉬움이...

바베큐용은 조금 두꺼운 것이 좋은 것 같다!

 

어느 정도 익은 것 같으니 잘라서 마저 익혀주었다.

육즙 가득! 진짜 맛있었다.

다음에는 목살, 소세지 다 빼고 돈마호크만 사기로 했다 ㅋㅋ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기에 궁금해서 샀던 킬바사 소시지

 

생긴 것은 먹음직스러운데,

사실 다른 소시지랑 큰 차이를 모르겠다 -_-;;

 

어둑어둑해진 하늘

산 위로 달이 조금씩 떠오르고 있었다.

 

돗자리를 챙겨서 옥상으로!

 

보름달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달이 정말 밝았다.

 

누워서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했다.

달이 밝아서 그런지 별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익숙한 별자리들이 몇몇 눈에 들어왔다.

(북쪽 왕관자리와 리라자리, 백조자리 등을 찾을 수 있다.)

 

스텔라리움으로 확인한 밤하늘 모습

앱 등으로 비교해보면서 별들을 보면 꽤 신기하기도 하고 즐겁다.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식!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싶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