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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 부산 | 달맞이고개 카페 듀스포레(douce forêt)



날씨가 더울 때에는 역시 카페 투어를!


부산까지 왔으니 프랜차이즈 카페 보다는 부산에만 있는 예쁜 카페에 가고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았다.




듀스포레는 예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찾게된 카페였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는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주변 분위기가 굉장히 조용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카페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었다.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사진을 보고 반했던 야외 테이블!






파란 하늘과 하얀 천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뒤로 보이는 풍경이 아파트라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ㅎㅎ






바람도 솔솔 불고 해서 바깥 테이블도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역시 오늘처럼 더운 날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가 더 좋은 것 같다 ㅋㅋ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는 메뉴를 고를 시간.


메뉴판을 보니 음료와 디저트 종류가 꽤 다양한 편이었다.

와인과 맥주도 있고, 간단한 식사류들도 있었다.


아직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조각 케이크와 음료를 주문하기로 했다.






음료는 아인슈페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한 조각 남아있던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를 주문했다.






테이블 생화 장식은 예쁘긴 하지만 집에 놓기에는 역시 무리...ㅋㅋ

유지하려면 꽤 부지런해야 할 것 같다.






차곡차곡 쌓여있는 얼그레이 스프레드가 눈에 들어왔다.

사고싶었지만 들고다니기는 힘들 것 같아서 포기했다 ㅠ_ㅠ






시원한 카페에 있으니 아까 미포철길을 걷느라 지쳤던 몸이

조금 회복되는 것 같다.





드디어 주문한 커피와 케이크가 나왔다.






달달한 설탕과 부드러운 생크림

그리고 고소하면서 쌉쌀한 커피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아인슈페너!


칼로리 고민은 잠시 접어두기로...ㅋㅋ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신맛이 강한 편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ㅎㅎ;






홍차잎이 콕콕 박혀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많이 달지 않고, 홍차향이 은은하게 나서 꽤 맛있었다.






시원한 생크림을 듬뿍 떠서 호로록...ㅎㅎ 맛있다!






잠깐의 휴식으로 에너지 충전 완료!

조용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카페 듀스포레

조금 애매한 곳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찾아온 보람이 있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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