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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 부산 | 부산 맛집투어! 카마타케 제면소



금요일 점심. 평일 점심이니까 런치세트 괜찮은 곳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검색해봤으나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은 가벼우면서 시원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



정통일본식 수타우동 전문점 남포동 카마타케 제면소

예전에 갔었던 18번완당집 바로 옆에 있는 곳이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입구에는 수타우동 제작 과정 사진이 걸려있었다.





카마타케제면소의 영업시간 안내문.

(오전 11시 2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문을 연다.)

평일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다고 하니 잘 확인하고 가야할 것 같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었나보다.

우동의 달인이라니 +ㅁ+ 기대감이 커진다!







벽에는 귀여운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일본어로 써 있어서 뜻은 모르겠지만...아마도 우동면을 뽑는 방법이겠지?


매장이 꽤 깔끔해서 새로 오픈한 곳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여기가 본점이었다. 오호라!






꽤 유명세를 탄 곳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평일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가하고 좋구만 ㅋㅋ





최신문물 +ㅁ+;; 패드로 주문을 한다!







역시 메뉴판은 종이가 편하다...-_-;

메뉴판을 뒤적이며 뭘 먹을까 고민중. 일단 맥주는 기본으로.

여행은 역시 낮술이니까!





메뉴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 결국 냉우동과 자루우동,

인절미튀김으로 선택했다.

신메뉴라는 고마다래냉우동이 궁금하기는 했지만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ㅎㅎ;





주문한 음식들은 꽤 금방 나왔다.





먼저 냉우동부터!







시원한 육수와 탱글탱글한 우동면!

사실 육수에 살얼음이 있었으면 더 시원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음식인 것 같다.






그리고 자루우동!

자루소바는 종종 먹어봤지만 자루우동은 처음보는 것 같다.





육수에 간무와 다진 파 등을 모두 넣고 휙휙 저어준 후





우동면을 육수에 넣었다가 먹으면 된다.


육수는 조금 더 간이 세기는 했지만 냉우동과 큰 차이가 없는 듯 싶다.

(조금 짠 것 같아서 물을 살짝 넣어서 먹었는데, 그탓에 나중에는 조금 싱겁게 느껴졌다.)






그리고 아게모찌(인절미튀김)

인절미를 튀겼으니 상상할 수 있는 그 맛이었다 ㅎㅎ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 맛있었다. 역시 튀김은 맛있는 듯?!




더운 여름 시원한 음식이 먹고싶다면 가볼만한 곳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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