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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 서울 | 이태원 맛집투어! 리치몬드 딤섬(Richmond Dimsum)



하늘은 화창하지만 찬바람이 쌩생 부는 주말이었다.


보통때라면 집에서 뒹굴거리겠지만 오늘은 녹사평역 인근에 가야할 일이 있어

겸사겸사 오래간만에 이태원쪽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얼마전에 대만에서 먹었던 딤섬이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딤섬파는 곳을 찾아보다 소룡포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리치몬드 딤섬(Richmond Dimsum)


여기랑 스택이랑 고민하다 사실 별 생각없이 골랐다 ㅋㅋ





2, 4인 테이블이 남아있는 것이 없는 관계로

8인 테이블 한 쪽에 앉았다 ㅎㅎ;





2, 3명 정도가 먹을 수 있다고 하는 세트메뉴


우리는 마케팅의 노예이지만;

오늘은 새우요리가 딱히 매력적이지 않은 관계로 그냥 단품을 주문하기로 했다.





소룡포와 새우 쇼마이, 게살 쇼마이로 일단 가볍게 시작 :)





탄탄면도 주문해봤다.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처음 주문해본거였다 +ㅁ+






자스민차로 목을 축이며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음식이 나오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었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에서 느껴지는 소룡포에 대한 자신감!

좋은 재료를 쓴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ㅎㅎ





소룡포 3P(3,900)

따끈따끈한 소룡포!





숟가락에 올려서 피를 살짝 찢어서 육즙을 호로록


대만 딘타이펑에서 먹었던 소룡포는 식어있어서 아쉬웠는데

여긴 따끈따끈해서 좋았다 ㅎㅎ

다만 소룡포가 약간 복불복인듯...어떤건 육즙이 가득인데 어떤건 거의 없더라 -ㅁ-ㅋ






그리고 새우 쇼마이 3P(5,500원)와 게살 쇼마이 3P(6,000원)





통새우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쇼마이보다는 소룡포가 더 맛있었다 ㅎㅎ)






고추기름이 둥둥 떠있어 매콤해보이는 탄탄면(8,500원)

고수와 청경채가 듬뿍 들어가있었는데, 고수향은 별로 안나더라.





땅콩버터 맛이 많이나고 생각보다 매운맛은 전혀 안느껴졌다.

결론적으로 상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맛이었다 -ㅁ-;;;

내 취향은 아닌걸로 ㅋㅋ(훈뚠면 먹어볼걸 그랬어...)





뭔가 조금 아쉬워서 소룡포를 한 판 더 추가해서 먹었다 ㅎㅎ





들어갈 때는 못봤었는데 연예인 사인도 붙어있었다.

여기 꽤 유명한 곳인가보다 +ㅁ+;



새삼 느끼는 거지만 이태원에는 맛있는 곳이 정말 많은 듯.

다음에 소룡포가 생각나면 다시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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