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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 서울 | 공릉 맛집투어! 돈카츠방, 마실자리




주말에는 역시 나들이를!

오늘의 일기예보를 확인해보니 기온도 적당하고 미세먼지도 없고.

미세먼지가 언제 덮칠지 모르니 날씨가 좋을 때 열심히 나가줘야 하는 것 같다.




오늘은 요즘 뜨고있는 맛집이라고 하는 '돈카츠방'으로 목적지를 정했다.

1층과 2층이 있었는데, 1층이 조금 더 쾌적한 느낌이라 올라갔다 도로 내려왔다 :)






메뉴는 돈카츠와 치킨카츠 두가지

다양하게 먹어봐야하니 브라운 돈카츠와 크림 돈카츠를 하나씩 골랐다.





맥주를 주문할까 하다 페리에만 하나 주문했다.

레몬으로 주문하고 싶었지만 없다고 해서 라임으로 -ㅁ-


점심시간이라 주문이 밀려있어서 그런지 음식이 나오는 데는 시간이 꽤 걸렸다.






데미그라스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 '제주 브라운 돈카츠'





단맛이 꽤 많이 도는 편이었는데,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냄새가 난다 싶었는데 타코야키였다 +ㅁ+ㅋ






그리고 크림소스와 모짜렐라 치즈의 조합 '제주 크림 돈카츠'

메뉴판에 크림 돈카츠에는 모짜렐라치즈가 안써있었는데 요것도 뿌려서 나오더라.

설명 그대로 카르보나라 소스와 같은 맛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크림 소스보다는 데미그라스 소스가 더 나았다.

그리고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레몬 소금도 괜찮았을 것 같다!)



여튼 소스가 특별하지는 않지만 고기가 두툼하고 탄력있어 씹는 맛이 있었다 :)





밥을 먹었으니 가볍게 맥주 한 잔 하러 근처에 있는 맥주집을 찾아갔다.

주말에는 오전 11시에 오픈하는 낮술(!)이 가능한 곳 '마실자리'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니 바깥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대낮이니 가볍게 한 잔만 딱 마시기로 했다.


병맥주보다는 역시 생맥주가!

에일 생맥주와 슈무커 헤페바이젠 큰 것을 하나씩 주문했다.





방금 밥먹고 와서 배는 부르지만 안주는 필요하니까...;

가볍게 나초나 주문할까 하다가 결국 고르곤졸라 피자로 주문했다 ㅋㅋ





슈마커를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 싶었는데,

예전에 스테이크 나인에서 마셔봤던 맥주였다.


500mL에 9,500원이니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그래도 난 헤페바이젠이 좋더라 :)






그리고 정말 오래간만에 먹었던 고르곤졸라 피자.


한 때 고르곤졸라 치즈와 또띠아를 사다 놓고 자주 만들어 먹었었는데 ㅎㅎ

다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 탓에 금방 피자치즈가 굳어버려 아쉬웠다.




뭐 맥주나 피자는 어딜가나 큰 차이가 없겠지만

낮에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곳이라는 장점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

(우리 말고도 낮술을 즐기는 사람이 꽤 많았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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