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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7. | 서울 | 공중정원 '서울로7017'



오래간만에 지하철을 타고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얼마전에 개장한 '서울로7017'와 DDP에서 열리고 있는 '밤도깨비 야시장'이었다.

밤도깨비 야시장은 저녁 6시부터 밤11시까지 한다고 하니, 먼서 서울로7017에 가보기로 했다.



서울역에 내려 9-1번 출구로 나가니 멀리 다리위로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슝 +ㅁ+

근처에 지도가 있기에 봤더니 우리가 올라온 곳은 공원의 중간정도 지점이었다.

...끝에서 시작하려면 회현역에서 내려야하는 것이었다. 이런...-ㅁ-;


뭐 시간은 많으니까...!





캬...그나저나 사람이 정말 많더라.

최근에 가본 공원 중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듯!






그나저나 듣던데로 그늘은 별로 없더라. 해질 무렵에 와야하는 곳인가보다.

(그나마 앉아서 쉴만한 의자들은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ㅎㅎ)





쭉쭉 걸어서 만리동 광장쪽에 도착했다.

꽤 멀지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라.

(확실히 끄트머리쪽은 사람이 적은 편이었다 ㅎㅎ)






오...왠지 홍콩 분위기가 나는 건물이 눈에 띄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셔터는 좀 눌러봐야하니까.


그나저나 화단에 있는 주목의 노란색이 참 예쁘더라.





부처꽃은 처음봤는데, 분홍색이 예쁘더라.

6-8월에 꽃이 핀다니 지금이 한창인 듯 :)






도무지 해가 질 기미가 보이지않아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ㅁ-;

창 밖으로 조금씩 해가 넘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

그리고 서울로7017에도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럼 다시 출발해볼까나!





아까는 쉬고있던 분수가 작동중이었다.

매시 정각에 물이 나온다는데 -ㅁ- 정말 그런건가?







조명이 수시로 변하는 조그마한 분수였는데,

다들 근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가더라...ㅎㅎ 사람은 시커멓게 나올듯...?





옛 서울역에도 조명이 들어와있었다.

주변 건물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라 눈에 띈다.






사진찍기에는 중간중간 설치되어있는 전망대(?)가 좋은 것 같다.

그나저나 서울로는 파란 조명이라 조금은 이질적인 느낌이다 -ㅁ-






분수 주변은 핫해핫해 ㅋㅋ






여기서는 사진을 충분히 찍었으니

다른 전망대로 가볼까나 -ㅁ-







서울의 야경은 정말 화려한 것 같다.

도로를 가득 채운 차들 덕분에 더 화려한 야경 사진이 나오는 것 같다 ㅎㅎ





아마 이곳이 사진찍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 듯.

'수국식빵' 매장이 있는 곳이다 ㅎㅎ

단체로 출사를 온 것인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잔뜩 있었다.






옛서울역과 서울로7017의 모습이 가장 예쁘게 담기는 곳인 것 같다.






주변 고층건물과 궤적을 그리며 지나는 자동차 불빛도 함께 담을 수 있다.



워낙 말이 많은 곳이라 꽤 궁금했었는데, 직접 가보니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 단점;;

가족 나들이도 많이 오고, 외국인들도 꽤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았다.


그늘이 없어 한낮에 가기는 조금 별로일 것 같지만,

그래도 서울 야경 사진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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