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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 암스테르담 | 인터컨티넨탈 암스텔 암스테르담 - 렘브란트 스위트룸

 

 

 

1층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엠버서더 혜택으로 룸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당연하지만(!) 기분좋은 소식을 듣고 방으로 향했다.

 

 

 

 

안내에 따라 복도의 끄트머리에 있는 방에 도착했다.

 

 

 

 

 

응...? 뭔가 방호수 써있는 곳이 특이했다.

숫자만 써있는 것이 아니라 렘브란트의 초상화가?!

 

 

 

 

 

오...약간 미술관 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두근두근 방으로 입장!

 

 

 

 

 

 

거실과 방이 나누어져있는 구조였다.

 

 

 

 

 

렘브란트 스위트(Rembrandt Suite)

이게 이 방의 이름이었다. 이름이 붙어있는 방은 처음이군 +ㅁ+

 

 

 

 

그래서인지 방 전체가 렘브란트와 관련된 것들로 꾸며져있었다.

렘브란트 박물관과 합작하여 만든 방이라고 하더라.

 

 

 

 

 

곳곳에 렘브란트의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벽지와 커튼, 침구가 모두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꽤나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렘브란트 스위트만의 특별한 어메니티!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도록 캔버스와 물감, 깃펜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캬아...내가 그림에 자신만 있었어도 작품 하나 남기는건데!

그림에 소질도 없고, 캔버스를 챙겨오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아쉽지만 그냥 두고왔다 ㅋ

(함께 놓여져있던 워크북만 심심할 때 따라 그려보려고 가져왔다.)

 

 

 

 

곧 150주년을 맞는 인터컨티넨탈 암스텔 암스테르담 호텔.

꾸준히 관리를 하고 있어서인지 호텔에서 낡은 느낌이 나지는 않는다.

 

 

 

 

 

한쪽에 준비되어있는 몇가지 종류의 티백차와 핫초코.

무엇보다 믹스커피가 아닌 일리 캡슐머신이 있어서 좋았다.

(다만 일회용 컵이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_ㅠ)

 

 

 

 

웰컴 과일도 한 쪽에 예쁘게 준비되어 있었다.

 

 

 

 

 

 

창 밖으로는 강이 흐르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리버뷰로군...ㅎㅎ

 

 

 

 

그리고 정말 인상적이었던 욕실 +ㅁ+

 

 

 

 

 

수건에 금색으로 수가 놓여져있었다 ㅇㅅㅇ;;;

 

 

 

 

거기다 욕조 옆에는 렘브란트의 '야경꾼' 그림이 큼지막하게...ㅎㅎ

 

 

 

 

 

샤워기 모양도 남다르다 -_-;; 전화기인가...?

 

 

 

 

 

 

어매니티는 'ANNE SEMONIN'이었는데,

처음보는 브랜드라 검색해봤더니 프랑스의 유명 스파브랜드라고 나오더라.

 

 

 

 

포장에 꽤나 신경을 많이 쓰는 듯...?

 

 

 

이 방은 하루에 도대체 얼마인가 궁금해서 검색해 봤더니 

 

 

박당 약 1,500유로(세금, 봉사료 포함) 약 190만원이었다. 우오;;

(우리는 BOGOF 쿠폰을 써서 박당 35만원 정도에 예약했다.)

 

 

뭐...저 가격에 절대 예약할 것 같지는 않지만...ㅎㅎ 여튼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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