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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9. | 속초 | 속초 맛집투어! 속초 관광 수산시장 '동원수산'

 

 

얼마 전 제주도에 갔을 때 방어가 맛있다기에 먹어볼까 했으나

아직은 방어철이 아니라는 소식에 못먹고 한우라면(;)만 먹고 왔었다.

그 와중에 며칠전 TV에서 극한직업-방어잡이 편을 하는 것을 보고,

혹시 속초에도 방어회를 파나 찾아봤는데, 다행히 요즘 방어회를 판다고 하더라 :)

 

 

이번 속초여행에서는 꼭 방어회를 먹어보기로 했다.

 

 

 

 

수산 시장 지하 회센터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대충 방어회와 홍게의 가격을 알아봤는데, 뭐 사실 큰 차이는 없는 듯 하더라.

(맛은 아마 더 차이가 없을 듯...ㅎㅎ)

 

그래서 멍게 조금 서비스로 받기로 하고 가게를 정했다 ㅋㅋ

이번에 방문한 곳은 '동원수산'이었다.

 

 

 

 

 

 

오늘의 방문목적인 방어를 발견했다!

물어보니 방어는 한마리에 25,000원이라고 하시더라. 대략 1kg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솔직히 무게를 안재봐서 정확히는 모름...-_-;)

 

 

 

 

 

회만 먹으면 뭔가 아쉬우니까 홍게도 같이 ㅎㅎ

수족관 안에서 살아서 움직이는 녀석들은 비싸니까 옆에 바구니에 담겨있던 죽은 녀석들로 골랐다;

홍게 두 마리와 대게 한 마리는 총 6만원!

 

 

결론은 방어 작은걸로 한 마리, 나름 튼실한 홍게 두 마리와 대게 한 마리, 멍게 조금

총 8만원으로 낙찰! (서더리 매운탕도 포함이었다.)

 

 

 

 

 

기본 밑반찬들과 함께 방어회가 먼저 나왔다.

방어회는 처음 먹어보는거라 기대반 걱정반!

 

 

 

 

 

 

으음...TV에서 봤을 때에는 부위가 참 다양하게 나뉘던데

얘는 워낙 작아서 그런지 부위차이는 잘 모르겠다 ㅋㅋㅋ

 

 

 

 

 

처음 먹어 본 방어회의 맛은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었다.

사실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회 맛의 차이 구분을 잘 못하는 편인데도

방어회랑 광어회는 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니까.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있다던데,

대방어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하다 +ㅁ+

 

 

 

 

 

회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홍게+대게찜이 나왔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ㅁ<

 

 

 

 

 

 

확실히 홍게보다 대게가 살이 많더라.

집게살이 완전 탱글탱글!

 

 

 

 

 

 

잘 손질되어 나와서 먹기 편했다.

게는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물론 한동안 손에 게 냄새가 남는다는 후유증이 있긴 하지만...ㅋㅋ

 

 

 

 

 

 

볶음밥은 하나만 주문했다.

사실 고소한 게장맛을 느끼려면 볶음밥을 주문하는 것 보다는 그냥 공기밥을 주문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볶음밥은 김 맛이 워낙 강해서...ㅎㅎ

 

 

 

 

 

 

그리고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으로!

매운탕도 깔끔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오늘 저녁 식사는 대만족 :)

그나저나 조만간 대방어회 먹으러 한 번 가야겠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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