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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4. | 부산 | 해운대 모래축제,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회(심야식당)

 

 

 

 

이번 부산 여행은 즉흥적으로 정한터라 일정도 제대로 짜지 않고 왔는데,

꽤나 운이 좋았는지 부산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볼 수 있었다.

 

 

 

부산까지 왔으니 바다는 봐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해운대로 향했는데

마침 해운대에서 모래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ㅎㅎ

 

 

 

 

 

제12회라고 써있는 것을 보니 꽤 오래된 행사인 듯 싶었다.

 

 

처음에 이 작품을 봤을 때 그냥 걸리버여행기인가보다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마 주인공이 잭블랙이었던 영화 장면인 것 같다 ㅎㅎ

 

 

 

 

 

엄청난 규모의 작품들!

요건 사실 좀 밋밋한 느낌이다. 종이에 그림 그려놓은 것 같은?!

 

 

 

 

 

세세한 묘사가 인상적이었던(특히 용 비늘이!) 작품 나니아연대기

 

 

 

 

 

 

이건 아마도 헤라클레스?

 

사실 작품마다 옆에 설명이 써 있는 배너가 세워져있었는데,

가서 읽는게 귀찮아서 그냥 추측만...-_-ㅋ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던 노인과 바다!

그나저나...난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이 잡았던 물고기가 참치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참치 모습이 아니기에 찾아봤더니 녹새치란다...하하;

 

 

 

 

 

 

'신밧드의 모험'이라고 써 놓은 것이 제일 인상적이었던 작품 ㅋㅋ

컴퓨터로 인쇄한 듯한 느낌이었다. 오오 +ㅁ+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모래조각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었다.

특히 외국인들이 꽤 눈에 많이 띄였던 것 같다.

 

이 모래로 만든 조각들은 전시 기간이 끝나면 그냥 부숴버리는건가...-_-?

(실제 축제기간 보다는 몇일 더 전시해둔다고는 하더라)

 

여튼 매년 진행하는 행사인 것 같으니 부산 방문했을 때 행사가 진행중이라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무엇보다 입장료도 없으니까 ㅎㅎ

 

 

 

 

 

그리고 이 곳은 영화의 전당.

사진에 보이는 총천연색 지붕인 빅루프를 보기 위해 찾아간 곳이다.

 

빅루프는 한쪽 기둥에 고정된 지붕 중 세계 최장으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축구장 1.5배 크기라고 한다!)

약 23,000개의 LED가 박혀있다고 하는데, 뭐 사실 수치로는 감이 안온다 ㅎㅎ

 

 


 

 

 

 

원래는 야외극장 위를 덮고있는 스몰루프에도 LED 조명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오늘은 야외 상영이 진행되기 때문인지 그 쪽은 조명이 켜지지 않았다.

 

그나저나 조명이 들어오는 시각은 당최 찾을 수가 없다.

해질 무렵이라는 것 같기는 한데 뭐...;

 

 

 

 

 

 

무지개색이었다가 해파리가 지나가기도 하고 여튼 꽤나 화려했다.

종종 영상 공모전도 진행하는 것 같은데, 수상작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기념일에는 또 거기에 맞춰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야외 상영회가 시작될 무렵에 빅루프 조명은 꺼졌다.

 

 

 

 

 

 

지금 영화에 전당에서는 야외상영회&콘서트가 한창인데,

지정 수요일 또는 토요일에 영화 상영 또는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오늘 상영된 영화는 '심야식당'이었다.

무료로 관람에 자유좌석인지라 그냥 적당히 마음에드는 곳에 앉아서 보면 된다.

아! 앞쪽에는 테이블이 놓여져있는 좌석들이 있었는데,

맥주와 간단한 먹을거리를 먹으며 영화관람을 하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ㅎㅎ

 

날씨가 쌀쌀한 탓에 끝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경험이었다.

 

 

 

혹 영화의 전당에 갈 계획이 있다면 기왕이면 일정표를 확인하고 가면 좋을 듯.

일정표는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durera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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