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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 보홀 | 보홀 여행 시작! 그리고 환전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서 세수만 대충 한 후 인천 공항으로 출발했다.

 

여유있게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수속이 오래 걸려서 비행기 탑승 시각까지 여유가 없었다.

이른 새벽부터 출발을 준비하는 비행기들이 잔뜩 보였다.

 

드디어 이륙! 창 밖으로 눈 덮인 풍경이 보였다.

 

나중에 구글맵으로 사진에 나온 곳이 어디인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찾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신기했다 :)

 

아침을 따로 먹기 힘든 상황일 것 같아서

미리 베이커리에서 샌드위치를 하나 사고 기내식도 하나 주문해뒀었다.

 

돈을 내고 기내식을 주문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비빔밥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_-;;;

(샌드위치를 두 개 살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ㅎㅎ)

 

아침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니 주변이 밝아져 있었다.

 

구름 아래로 보홀섬이 보였다.

 

멀리 발리카삭도 보인다. 두근두근 ㅎㅎ

 

바다 위로 비행기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비행 고도가 많이 낮아진 것을 보니 곧 도착하는 듯!

 

알로나 비치도 보이기 시작했다.

필리핀의 전통 배인 방카가 두둥실 떠 있었다.

 

약 4시간 30분의 비행 끝에 보홀 공항에 도착했다.

(예정보다 30분 일찍 보홀 공항에 도착했다.)

보홀 공항은 듣던 데로 정말 작더라.

하필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비행기가 있어서 입국 수속이 정말 오래 걸렸다.

 

미리 클룩에서 예약해 둔 차량을 타고 첫 숙소인 헤난 타왈라 리조트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대략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생각보다 가까운 데다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어서

나중에 공항에 갈 때는 예약해둔 차량을 취소하고 툭툭이 타고 갔다.)

 

방에 짐을 넣어두고 환전을 하러 다녀왔다.

보홀 여행 카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근처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다.

환전소가 워낙 가까운 곳에 있어서 필요한 만큼 나눠서 환전하면 되는 것 같다.

(환전소가 조금 허름해 보이지만 환전에는 문제가 없었다 ㅎㅎ)

 

 

드디어 보홀 여행 시작!

일단 밥부터 먹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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