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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 제주 | 제주 맛집투어! 명리동식당




족욕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찾아둔 식당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전복김밥으로 유명한 '제주 김만복' 식당을 발견했다.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는다고 하던데, 궁금해서 하나만 사서 먹어보기로 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살 수 있었다.




사진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두툼한 계란이 인상적이었다.

맛은...그냥 뭐...생각보다 별로 특색이 없었다. 조금 비싸기도 하고...-_-;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은 흑돼지 전문점인 '명리동식당'이었다.

이번 제주도 여행 일정의 마지막 코스였다.





메뉴는 흑돼지삼겹, 흑돼지목살, 짜투리고기 이렇게 세가지.

삼겹과 목살중에 고민하다 흑돼지삼겹 1인분과 짜투리고기 1인분을 주문했다.






달궈진 불판 위에서 치이익~ 익어가는 고기 +ㅁ+

사장님이 굵은 소금을 솔솔 뿌려주고 가셨다.





짜투리고기와 삼겹살!

짜투리고기는 말 그대로 고기 손질하고 남은 짜투리들이라 덩어리가 작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은 싸고 양이 더 많다!






조금 전에 김밥을 먹어서 그런지 배가 별로 안고파서,

여유있게 고기가 익기를 기다릴 수 있었다 ㅎㅎ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마당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관찰했다.

식당에서 키우는 고양이인가?? 여튼 잘 먹어서 그런지 토실토실해 보였다.






뚝배기전골이 맛있다고 하기에 밥과 함께 먹으려고 추가로 주문했다.

푹 익은 김치가 꽤 맛있었다 ㅎㅎ





적당히 잘 익은 고기들 +ㅁ+ 역시나 맛있었다.



삼겹살과 짜투리고기의 맛 차이는 잘 모르겠더라.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짜투리고기만 2인분 주문할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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