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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 제주 | 비 오는 날의 미로 탐험, 메이즈랜드(실외편)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주룩주룩 쏟아지는 것은 아니고 부슬부슬 흩날리는 정도!



비가 더 거세지지 않기를 바라며

이번에 방문한 곳은 미로공원 메이즈랜드였다.





예전에 김녕 미로공원 이후로 처음 ㅎㅎ






티켓은 현장 구입시 성인 1인 11,000원이었다.


(소셜커머스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미리 구입했더니 대략 15% 정도 할인 받은 듯!)






날씨가 우중충...ㅎㅎ;

그래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름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







동백꽃은 비를 맞아서 그런지 더 싱그러운 느낌이었다.





처음 만난 미로는 '바람미로'였다.





처음 등장하는 미로라 그런지 난이도는 쉬운 편!

대충 방향을 확인한 후 미로 안으로 들어갔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다.

내 마음을 받아줘♡






입구에서 보았던 지도를 떠올리며 걷다 보니 어느새 출구였다.

첫 미로는 손쉽게 성공 ㅎㅎ





푸른바다의 전설에도 나왔었나 보다.

이 드라마를 안 봐서 전혀 모르겠지만...ㅎㅎ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본 피스님도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





다음으로 등장한 미로는 여자미로였다.






바람미로보다는 더 복잡하다.

그래도 출구로 가는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대충 방향 잡고 걷다 보면 출구에 도착할 수 있는 것 같다.






중간에 전망대도 있다.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서 그런지 감시탑 느낌이로군...ㅎㅎ






느긋하게 내키는 방향으로, 그러다 막다른 길이 나오면 되돌아서 걷다 보니

여자 미로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다.





마지막 미로는 돌하르방을 닮은 모습의 돌미로였다.







돌미로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여기는 미로의 벽이 차곡차곡 쌓여진 돌이었다.





중간중간 지도를 확인하며 길찾기!






그리고 드디어 완주!

신나게 뎅뎅뎅 종을 울렸다 ㅎㅎ






아래를 내려다보니 방금 통과한 돌미로가 보였다.






나의 미로체험 유형은 유비형에 가까운 듯 ㅎㅎ





미로는 모두 돌아보았으니

이제 다음으로 박물관을 둘러보면 될 것 같다.







미로를 쭉 둘러싸고 있는 애지앙길.


족욕장도 있는데, 비가 와서 앉을 수가 없었다.

아쉽지만 패스!








미로박물관으로 가기 전에 애지앙길을 따라 살짝 걷기로 했다.






대나무 숲도 있고





귀여운 돌하르방과 해녀상도 있다 ㅎㅎ

미로찾기를 즐기지 않는다면 둘레길을 따라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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