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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 | 후아힌 | 와나나와 후아힌 워터파크(Vana Nava Hua Hin)

 

 

 

후아힌 여행 2일차. 오늘은 워터파크 와나나와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로 했다.

오늘도 날씨가 흐리기는 하지만, 물놀이는 비가 와도 즐길 수 있으니까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았다.

 

 

컨시어지에 미리 이야기 하면 티켓을 준비해준다.

인터컨티넨탈 후아힌 리조트 투숙객은 와나나와 입장이 무료 +ㅁ+

(숙박하는 동안 언제든지 갈 수 있다.)

 

이 티켓은 잘 챙겨두었다가 와나나와에 있는 라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정기 셔틀버스가 있는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냥 수시로 조그만 승합차가 다니는 것 같았다.

번호표를 받은 후 대기실(?)에서 기다리면 된다 :)

 

 

 

 

드디어 우리 차례!

인터컨에서 와나나와까지는 10분도 안걸리는 것 같다.

 

 

 

 

드디어 와나나와(Vana Nava) 도착!

 

 

 

 

한창 사람이 많을 시간을텐데 매표소에 사람이 별로 없다.

꽤 한가하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우리는 매표소가 아니라 옆에 있는 Jaras Lounge로 들어갔다.

여기에 리조트에서 받은 티켓을 내면 입장 팔찌와 수건을 챙겨준다. 물론 모두 무료!

(수건은 별도로 안에서 빌리려면 장당 100밧이다.)

 

 

 

 

라운지 내에 냉장고에 있는 물도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다 :)

 

 

 

 

 

와나나와 안으로 입장.

먼저 락커를 빌려서 짐을 넣어놓고 내부를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락커는 빌리려면 150밧인데 직원에게 룸차지로 하겠다고 하면 사용법을 알려준다.

(락커는 한 번 빌리면 나가기 전까지 종일 쓸 수 있다.)

 

와나나와 내에서는 모든 결제가 룸차지로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로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꽤 편했다.

 

 

 

 

일단 짐을 모두 락커에 넣어둔 후 내부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입구 근처에 있는 인공암벽과 로프 코스 체험장.

이건 물에 젖은 상태로는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물놀이 하기 전에 해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지도를 보면 꽤 넓어 보이지만

막상 직접 걸어 다녀 보면 생각보다 작다...ㅋㅋ

 

쭉 둘러보며 어떤 순서로 돌아다닐 것인지 결정한 후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했다.

 

 

 

 

 

서핑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음...; 들어가자마자 넘어질 것이 분명하기도 하고

유료체험 시설이라 들어가보지는 않다 ㅋㅋ

 

 

 

 

 

 

인터컨 투숙객은 무료로 쓸 수 있는 카바나.

다만 다른 팀들과 함께 써야한다;;

그 탓에 안에서 쉬기는 좀 불편하고 짐 놓고 다니는 정도로 쓰면 될 것 같다.

 

 

 

 

크기에 비해 놀이기구는 꽤 많은 것 같다.

꽤 다양한 종류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었다.

 

슬쩍 둘러보니 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여러 번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워터 슬라이드는 키 제한이 있다.

(그래서 입장할 때 주는 팔찌 색깔이 다르다.)

 

어쩐지 라운지에서 어떤 어린이가 자기 팔찌 색깔 보면서 엉엉 울더라니...

 

 

 

 

눈 깜짝할 사이에 아래로 떨어지는 바디 슬라이드.

무서워서 딱 한 번만 탔다 ㅋㅋ

 

 

 

 

 

 

 

 

제일 재미있었던 건 역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슬라이드였다.

종류별로 타본 후 그 다음부터는 줄이 가장 짧은 곳에서 탔다 ㅎㅎ

 

오션월드나 캐리비안베이에 가면 3-40분은 기다려야 하나 겨우 탈 수 있는데,

여기는 정말 대기 시간이 길어야 5분 정도였다.

다만 튜브를 챙겨서 계단을 올라가는 건 귀찮다...ㅋㅋ

 

 

 

 

최소 몸무게 제한이 있어 아쉽게 타보지 못한 어트랙션들도 있었다.

같이 탈 사람들을 모아서 타기도 한다던데, 뭐 그렇게까지...ㅋㅋ

 

다른 것들도 충분히 재미있었으니까 괜찮다!

 

 

 

 

 

 

 

 

조금은 밋밋했던 파도풀...ㅎㅎ

잠깐 둥둥 떠다니다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금방 나왔다.

 

 

 

 

 

Lazy River

 

 

 

 

 

파도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던 유수풀...ㅋㅋ

그래도 꽤 코스가 긴 편이었다.

 

튜브에 몸을 맡기고 대략 3-4바퀴는 돌았던 것 같다.

 

 

 

 

 

신나는 물대포 싸움!

 

주변 어린이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난사를 하기도 하더라.

뭐 아픈게 아니라서 다들 그냥 즐거워 한다 ㅋㅋ

 

 

 

 

그리고 꽤 재미있었던 모험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 같기는 했지만 어른들도 종종 이용하기에 슬쩍 올라가봤다 -_-ㅋ

 

 

 

 

 

여기 슬라이드가 은근 재미있다 ㅋㅋ

무엇보다 대기없이 오르락내리락 무한 반복으로 탈 수 있다.

 

 

 

 

 

딱히 어른은 타면 안된다고 써있지 않았으니까!

이번에 와나나와에서 미끄럼틀은 정말 원 없이 탄 것 같다.

 

 

 

 

 

3시간 쯤 지나니 슬슬 물놀이도 지친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뭐 실컷 놀았으니 아쉽지는 않다 ㅎㅎ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라운지로 향했다.

 

 

 

 

1-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안내문이 있기는 하지만

딱히 시간 맞춰 차가 다니지는 않는 것 같다.

 

 

 

 

 

이제 호텔로 복귀!

꽤 즐거운 물놀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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