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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 아유타야 | 아유타야 반일투어, 로띠 싸이 마이, 방파인 여름별장

 

 

 

 

왓 프라 시산펫을 둘러본 후 약속 장소에 가니

가이드님이 노란 봉지를 하나씩 나눠주셨다.

 

'로띠 사이 마이'

 

 

 

 

쌀가루로 만든 얇은 전병에

 

 

 

 

사탕수수로 만든 실타래(?)를 적당히 올려서

 

 

 

 

 

기왕이면 듬뿍 올려서 ㅎㅎ

돌돌 말아서 먹으면 된다. 신나게 냠냠냠!

달달하고 고소해서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

 

차 타고 이동하는 잠깐 사이에 뱃속으로 모조리 들어갔다 ㅎㅎ

 

 

 

 

 

신나게 간식을 먹는 동안 도착한 곳은

마지막 목적지인 방파인 여름별장이었다.

 

방파인 여름별장은 아유타야 왕조 말, 그리고 차크리 왕조 초기에

여름별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도 역시나 버마군에 의해서 파괴된 후 방치되었었는데,

라마 4세와 5세가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고 하더라.

 

 

 

 

방파인 여름별장을 둘러보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직접 걸어다니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카트를 빌려서 타고 다니는 것이다.

 

 

 

 

카트는 1시간에 400밧! 약 14,000원 정도인데,

빌릴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했다 ㅋㅋ

 

우린 아직 젊으니까!

 

 

 

 

길을 따라 쭉쭉 걸어가서 도착한 곳은 Gra-Jom Tae라는 곳이었다.

팔각정처럼 생긴 곳이었는데, 여기에서 가이드님을 다시 만났다 ㅎㅎ

 

 

 

 

연못 속에 있는 물고기를 구경하고 있으니 가이드님이 물고기밥을 사주셨다.

 

 

 

 

연못에 뿌리면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고기들이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약간 무서운 느낌이었다 ㅋㅋ

 

 

 

 

 

건너편에 보이는 것은 Phra thinang aisawan thiphya-art

 

방파인 여름별장 안내 리플릿 표지에 나오는 곳인데,

쭐랄롱꼰왕(라마 5세)의 지시로 방콕 왕궁의 Phra Thinang Aphonphimok Prasat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국가 상징물로도 지정되어 있다고!)

 

안에는 라마 5세의 동상이 세워져있다.

 

 

 

 

Doll's Bridge 여긴 유럽풍이로구나 -ㅁ-

건너편에 있는 건물들은 크게 관심이 없어서;; 다리는 반쯤 건너다 다시 돌아왔다.

 

 

 

 

오른쪽의 흰 건물은 Tevaraj-Kanlai Gate

 

내부 궁전으로 들어가는 정문으로

지붕이 있는 다리로 Phra Thinang Warophat Phiman와 연결되어있다.

(Phra Thinang Warophat Phiman은 국가 행사를 위한 장소로 이용되는 건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등대처럼 생긴 건물은 Ho Withun Thasana

위로 올라가면 방파인 여름별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고 한다.

 

 

 

 

날도 덥고 계단 올라가기 귀찮아서 올라가보지 않았다 ㅋㅋ

아래에서 돌아보는 것으로도 충분하니까! 아마도...?

 

 

 

 

 

 

나무로 동물원을 꾸며놓은 곳도 있었다.

귀여운 코끼리 가족 :)

 

 

 

 

 

보수공사로 인해 주요 건물들이 가려져있었다. 하필 ㅠ_ㅠ

아쉽구나아...에구구

 

 

 

 

 

Sakornprapaht Gate

배가 지나다니는 문이려나?

딱히 찾아봐도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문의 용도를 모르겠다 ㅎㅎ

 

 

 

 

 

이제 다 둘러본 것 같으니 슬슬 나가기로 했다.

먼 길을 되돌아 가려니 꽤나 귀찮다;; 카트를 빌릴껄 그랬나?

 

 

 

 

 

 

다시 만난 Phra thinang aisawan thiphya-art

그러고 보니 리플릿에 나오는 사진이 딱 이 각도인 것 같다 ㅎㅎ

 

 

 

 

기념 사진도 한 장 남겨주고 ㅎㅎ

 

 

 

 

다시 출발! 되돌아 가는 길은 더 멀게 느껴지는 것 같다.

 

 

 

 

 

Niwet Thammaprawat Temple

마치 성당처럼 보이는 노란 건물은 불상이 모셔져있는 절이라고 한다.

케이블 카를 타고 강을 건너가야 갈 수 있는 곳이라 가보지는 못했다.

 

 

 

 

방파인 여름별장을 마지막으로 아유타야 반일 투어가 끝났다.

졸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방콕에 도착!

 

가이드님을 잘 만난 덕에 꽤나 마음에 들었던 투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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