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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 | 아유타야 | 아유타야 반일투어, 왓마하탓(마하 탓 사원)

 

 

 

아유타야는 아유타야 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불멸'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라고 한다.

 

아유타야 여행을 하려면 여행사의 투어 상품 또는 단독 택시 투어를 이용하거나

기차나 버스를 타고 아유타야로 이동해서 툭툭이나 자전거로 돌아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어떤 방법을 이용할까 고민하던 중 아유타야 반일투어 1+1 여행사 상품을 발견!

2인 총 3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반해서 예약했다 :)

 

 

모이는 장소는 웨스틴 그랜드 스쿰윗 호텔 앞!

여기가 원래 투어 미팅 장소로 쓰이는 곳인지 피켓을 들고있는 가이드들이 꽤 많이 보였다.

 

 

 

 

 

무사히 가이드분을 만나 예약명단 확인하고 차에 올라탔다.

투어에 참가한 사람은 총 7명! 덕분에 자리를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유타야까지는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왓 마하탓(마하 탓 사원)인데,

보리수 나무 뿌리로 둘러쌓인 부처의 두상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 1인 50밧!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모형 앞에서 가이드분께

왓 마하탓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태국 사람인데 한국어를 정말 잘하셨다.)

 

 

 

 

설명을 들은 후 안으로 입장!

마침(?) 사람들이 몰리는 시각인 건지

입구는 안으로 들어가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왓 마하탓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

부처 두상을 만날 수 있었다.

 

앞에는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ㅎㅎ

돌아가면서 인증샷을 찍은 후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자유시간은 대략 30분!

 

 

 

 

 

 

왓 마하탓에는 불상이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 목이 잘려있었다.

버마(미얀마)와의 전쟁 당시 버마군이 침입하여

머리만 잘라서(전체를 옮기기는 어려워서) 약탈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곳곳이 거뭇거뭇한 것도 방화의 흔적이라고 한다.

 

 

 

 

 

 

 

무너진 곳이 많기는 하지만 남아있는 부분들만 봐도

파괴되기 전 어마어마하게 화려했을 모습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었다.

 

 

 

 

 

 

워낙 넓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꽤 많았지만 크게 복잡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전혀 다른 느낌의 두종류의 체디가 보인다.

 

옥수수모양은 크메르 양식(캄보디아)이고,

뾰족한 모양은 실론 양식(스리랑카)이라고 한다.

 

 

 

 

다 좋은데...오늘도 역시나 흐린 날씨가 너무 아쉽다 ㅠ_ㅠ

 

 

 

 

 

 

돌 사이를 뚫고 자란 들꽃이 불상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지금 보이는 붉은 벽돌은 뼈대가 남아있는 것이고,

원래는 하얗게 칠해져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하얀 부분이 곳곳에 남아있나보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을 찍다보니 30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워낙 넓어서 제대로 구석구석 둘러보려면 30분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아쉽지만... 시간 약속은 잘 지켜야하니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다음 목적지는 왓 프라 시산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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